August 27, 2025

전 약혼자 살해 후 14년 이상 복역한 남성, 새로운 살인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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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의 테일러 허스트가 보스턴 시청 광장 근처에서 체포되었으며, 그는 또 다른 사람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스트는 수개월 전 자마이카 플레인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범죄 수사를 받고 있었다.

수사기관은 7월 6일 56 패튼 스트리트에서 사망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그는 당시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허스트는 웨스트 록스버리 지방 법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바ail 없이 강제 구금되었다.

다음 법원 심리는 9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검찰은 허스트가 스티븐 고메즈라는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메즈의 시신은 패튼 스트리트 아파트의 침대 아래에서 발견되었으며, 심각한 두부 외상과 얼굴에 골절의 흔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허스트는 이후 감시 카메라 영상에서 고메즈의 SUV를 운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그의 차량은 교통 정지 후 도주하다가 불법 주차되어 발견되었다.

허스트의 변호사는 법정에서 그의 클라이언트가 ‘의학적 상태’로 인해 재판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07년, 허스트는 23세의 약혼자 캐서린 맥두걸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맥두걸은 당시 3개월 임신 중이었다. 허스트는 맥두걸의 차 안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발견되었으며, 이후 범행을 자백했다.

맥두걸의 가족은 허스트와 면담을 갖고 용서를 표현하며, 허스트가 과실치사로 유죄를 인정할 수 있도록 판사에게 요청했다.

그의 형에 대한 영향 진술서에서 맥두걸의 형은 허스트가 ‘아주 강력한 약물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허스트는 그 당시 정기적으로 크랙을 흡입했다고 인정했으며, 경찰은 그가 맥두걸에게 준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약 거래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2008년 5월, 허스트는 18년에서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434일의 수감 일수를 포함하여 형기를 다소 줄여 주었다.

2023년, 허스트는 노퍽의 펀드빌 교도소에서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다른 수감자의 10주 된 서비스견을 차로 무릎을 찍어 바닥에 떨어뜨렸다는 주장이 있었다.

동물의 주인과 허스트는 교도소에서 불화를 겪었고, 이후 이들은 신체적 충돌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허스트는 2024년에 동물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번 살인 혐의는 그에 대한 집행유예 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 출처:bo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