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의 회담 앞두고 한국 상황 언급
1 min read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신임 한국 대통령을 맞이하며 한국에서 “청소 또는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 대통령을 접견하기에 앞서,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위협하며 서울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불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가 어떤 상황을 지칭하는지는 즉각적으로 명확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2월 전임 보수 정권의 윤석열 대통령이 짧게나마 계엄령을 발동한 정황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윤 대통령은 결국 정치적 아수라장 속에 사임하게 되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그를 저지하는 과정의 일원으로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윤 대통령을 파면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청소 또는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는 그곳과 비즈니스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백악관에서 새로운 대통령을 만날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주의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에 5년 임기로 당선되어 트럼프와 이념적으로 더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트럼프가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이후에는 친분을 쌓기 위해 골프를 다시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liberal 이재명은 보수 정권을 비판해온 인물로, 2022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아쉽게 패배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양국 간의 무역 협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 이번 회담 준비를 진행하며, 한국이 미국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이번 협정은 한국산 제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威胁했던 상황에 대한 합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한국이 미국과 “완전히 개방된 무역”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자동차와 농산물과 같은 상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NATO 및 인도 태평양 동맹국들 가운데 가장 큰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무역 적자가 있는 국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양국의 무역 협정과는 별도로, 두 대통령은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과 같은 주요 제조업 부문에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방 문제로서는 주한 미군의 계속적인 주둔과 이에 대한 서울 측의 부담 증가 우려도 회담의 주요 안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도쿄를 방문하여 일본의 시게루 이시바 총리와의 정상 회담을 통해 두 나라 간의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자 했습니다.
2024년 1월에는 이 대통령이 암살 시도의 대상이 되었던 사건도 있던 만큼, 그의 대통령직 수행에 있어 여러 도전이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미국을 방문했으며, 일요일 오후에는 200명이 넘는 한인들과 함께 하는 저녁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미지 출처: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