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6, 2025

에릭 애덤스 시장, 전 수석 보좌관의 자원봉사 여부 언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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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월요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전 수석 보좌관 잉그리드 루이스-마틴이 자신의 재선 캠페인에 여전히 자원봉사 중인지 여부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이날 애덤스 시장은 소규모 기업 소유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기자 회견을 진행하던 중, 루이스-마틴의 캠페인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자 갑자기 질의응답을 중단했다.

루이스-마틴은 지난주 맨해튼 검찰청 알빈 브래그의 사무실에 의해 네 건의 별도 기소로 기소됐다.

그녀는 몇몇 개인으로부터 사치스러운 선물을 수수한 다음, 자신이 선임된 시 정부 직책을 이용해 그들에게 유리한 대우를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루이스-마틴은 지난해 말 고위 시청 직위에서 사임하기 직전에 별도의 기소를 받은 바 있다.

그녀는 최소한 지난 6월부터 애덤스의 캠페인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왔다.

당시, 데일리 뉴스는 그녀가 캠페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캠페인 진행 방법을 설명하는 가상 회의에서 지도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애덤스 시장은 월요일 루이스-마틴이 현재 캠페인에 여전히 참여하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히 하지 않았다.

NY1에서 처음으로 루이스-마틴의 자원봉사 여부에 대해 질문했을 때, 그는 “모든 뉴욕인의 지지를 환영한다”고만 답하며 그녀의 현재 신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시 데일리 뉴스의 질문에 직면하자, 애덤스는 “주제와 관계없는 질문”이라며 기자를 나무라며 그 자리에서 떠났다.

그리고 애덤스가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을 때, NY1이 다시 질문하자, “지난주에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하며 답변을 피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끝났다. 그녀의 변호사와 이야기하라. 그녀와 이야기하라”고 덧붙였다.

애덤스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다시는 언급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끝났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애덤스 캠페인 대변인인 토드 샤피로는 루이스-마틴이 여전히 자원봉사자일 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샤피로는 성명에서 “잉그리드는 시청 직원이나 캠페인 직원이 아니다. 그녀의 개인적인 활동은 그녀의 문제다”라고 밝혔다.

샤피로는 그 성명에서 “시장은 잉그리드, 윈니, 제시와 관련하여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여기서 ‘제시’란 시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던 제시 해밀턴을 지칭하며, 그는 지난주 루이스-마틴과 함께 기소된 후 사임했다.

애덤스 시장의 루이스-마틴에 대한 현재의 캠페인 관련 입장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최근 다른 사례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윈니 그레코라는 또 다른 전 보좌관은 지난주 캠페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중 THE CITY 기자에게 감자칩 봉지 안에 숨겨진 100달러 이상의 현금을 건네려다 정직당했다.

그레코는 지난해 연방 수사관들에게 자신의 주택이 압수수색당한 이후 그 행정직을 떠난 후에도 애덤스의 캠페인 자원봉사자로 남았다.

이날 아침, 민주당 시장 후보이자 유력한 출마자인 조흐란 마흐다니는 루이스-마틴 관련 혐의에 대해 반응하는 기자 회견을 개최했다.

그는 특히 루이스-마틴이 브루클린의 위험한 맥기니스 대로의 거리 안전 재설계를 중단하는 대가로 Hulu 쇼 ‘할렘 갓파더스’에서의 카메오 출연과 2,500달러의 현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마흐다니는 애덤스가 루이스-마틴과 그레코와 계속 연관되는 것은 그의 행정 내 부패 문제를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은 부패 혐의를 다수 받고 있는 사람들을 제거할 기회를 수차례 가졌지만, 매번 이들을 가까이 두기로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마흐다니는 “애덤스가 여전히 그레코를 캠페인에 두고, 루이스-마틴을 가까이 두고 있다는 것은 그가 이 도시에서 추구하는 리더십 스타일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이미 우스꽝스러워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am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