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5, 2025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최소 3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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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발생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 지구에서 최소 34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 시내에서의 대규모 작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앞두고 남부 가자에 있는 주요 병원은 이스라엘의 대피 명령에 대비하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아직 대규모 공격을 개시하지 않았지만, 팔레스타인 지역 사회 근로자들은 8월 초부터 이스라엘의 폭격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전하고 있다.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 중 6명은 북부 가자 지구의 지킴(Zikim) 지역에서 구호를 기다리다 숨졌고, 2명은 한 유르니스(Khan Younis)에서 텐트를 향한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1명은 가자 시내 남쪽 알사브라(al-Sabra)에서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

한 유르니스(Nasser Hospital) 병원의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여성과 아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한 유르니스의 피난민들이 대피해 있는 텐트를 목표로 하여 이루어졌다.

먹이를 찾으러 지킴 지역으로 떠난 모하메드 사아다(Mohamed Saada)는 이날 많은 사람들이 식량 배급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사망과 부상 사고로 인해 아무것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가져오려고 왔지만 사람 수가 너무 많고 총격과 트럭이 사람들을 밟는 상황 때문에 아무것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구호 현장에서 군인들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오는 군중에 대해 경고 사격을 한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치는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자 지구 전역이 폭격당하고 있다, 남쪽에서도 북쪽에서도, 어디서든지’라고 한 사망자의 조카는 말하며 슬픔을 호소했다.

또 다른 grieving 상대는 휴전을 간청하며 눈물을 흘리며 “우리는 쉴 수 있기를 원한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말했다.

IDF는 토요일에 발생한 보고된 공습에 대한 논평을 내지 않았다.

국제 자원 봉사 단체인 의사 없는 경계(Doctors Without Borders, MSF)는 가자 시내의 클리닉에서 피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공습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SF 프로젝트 조정자인 카롤린 윌레멘(Caroline Willemen)은 “이동하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머무르고 싶어하지만, 또한 언젠가는 매우 위험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가자 시민들을 위한 물품을 준비하며 유럽 병원이 남부 한 유르니스에서 대피 준비를 위해 청소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

IDF의 공격을 대비해 가자 시내 북부에서 대피할 가능성에 따라 병원 운영이 준비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군은 유럽 병원이 군사 작전으로 인해 밀폐된 후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링에 위치한 유럽 병원은 본격적인 피난민 수용 준비를 위해 청소되고 있으며, IDF가 이 지역으로의 접근을 허용했다는 영상이 언론에 공개됐다.

하마스의 전 지도자 무하마드 신와르(Mohammed Sinwar)가 공습 중 사망한 이후 이 병원에는 군사 작전에서 포로로 잡힌 그의 시신이 봉인되어 있다.

하마스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이번 전투로 가자 지구에서 6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거나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은 전투 중 22,000명 이상의 전투원을 처치했다고 전하고 있으며, 10월 7일의 공격에서도 1,600명의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려고 하며,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질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의 가자 지구 내 전투와 관련된 희생자는 459명에 달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timesofisr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