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ce The Rapper의 새 앨범 ‘Star Line’, 시카고 문화 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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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 The Rapper가 2013년 그의 획기적인 믹스테이프 ‘Acid Rap’을 발표했을 때, 이 시카고 출신 아티스트는 자신의 이름을 힙합 전설들과 나란히 세우겠다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우상인 카니예 웨스트로부터 최고의 지지를 받았고, 여러 힙합 스타들과 함께한 많은 히트곡을 통해 음악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16년 공개된 ‘No Problem’은 릴 웨인과 2 체인즈가 참여했으며, 그 해 내내 이 곡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함께 했었다.
DJ 칼리드의 ‘I’m The One’도 비슷한 흥행력을 기록한 곡 중 하나다.
하지만 2019년 그의 첫 정규 앨범인 ‘The Big Day’가 비평가와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으면서, 그에게는 큰 겸손의 순간이 찾아왔다.
결혼을 기념하며 발표된 이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로 정점을 찍었지만, 그의 진정성이 의심받게 되었다.
정말 fame에 매료되어 예술이 제자리를 잃은 것일까?
‘The Big Day’는 당시 복잡한 감정들을 담고 있었고, Chance는 자신의 고향 시카고를 proudly 하는 MC의 이미지를 잃은 듯 보였다.
하지만 6년과 이혼 후, 그는 더욱 깊은 사유에 빠진 듯 보이며, 이는 그의 새 앨범 ‘Star Line’에서 드러난다.
이 17곡의 앨범은 블랙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다채롭게 조명하며, 마르쿠스 가르비의 흑인 스타 라인 운동에 경의를 표하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가르비는 미국 내 흑인들이 라이베리아로의 순례를 돕고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인식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Jamaica와 Ghana를 여행한 후, Chance는 이러한 방향으로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Star Line’은 시카고의 다양한 재능 있는 흑인 아티스트들을 피쳐링하여 도시 중심의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Ride’에서는 전설적인 시카고 랩 그룹 Do Or Die의 참여가 돋보이며, 그들의 1996년 히트 싱글 ‘Po Pimp’와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또한 가수 Jamila Woods가 참여한 ‘No More Old Men’에서는 시카고에서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도, 현재의 흑인 청소년들이 존경할 만한 인물이 부족하다는 점을 통찰력 있게 다룬다.
‘Star Line’에서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은 BJ The Chicago Kid와 함께한 ‘The Negro Problem’이다.
이 곡에서 Chance는 정체성의 복잡함을 분석하고 흑인 아이들이 자신의 문화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정치와 경찰의 역할을 언급한다.
‘이제는 경찰이 기차와 학교에도 있고, 풍선 출시에도 경찰이 있을 것’이라고 Chance는 노래하며 흑인 사회의 어려움이 그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시카고 트랩 프로디지 BabyChiefDoIt가 참여한 ‘Drapetomania’는 ‘Star Line’에 젊은 아티스트에 대한 지지를 담아내며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Back To The Go’에서는 비크 멘사와 함께한 Chance가 독신의 외로움에 대해 탐구하며, 흑인 남성 아티스트로서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Letters’에서도 흑인 교회의 위선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통해, 도덕보다 자본주의를 우선시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그들이 느껴야 할 목이 걸린 고통의 순간이 왔을 때 걷잡을 수 없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그는 외치는 등,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결국 ‘Star Line’은 자아 탐색과 시카고의 창조적인 흑인 아티스트들을 기리는 앨범이다.
Chance는 놀라운 성취 이후 열린 문들을 후배 아티스트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열어두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