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2, 2025

한국, AI 교과서 사용 중단 결의서 통과 – 교사와 학부모의 목소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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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교육 혁신을 위해 AI 교과서의 합법적 지위를 철회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중요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2023년 8월 4일, 한국의 국회는 교육 관련 법안 개정안을 통과시켜 기존에 허가된 AI 교과서를 공식 교과서에서 보조 교육 자료로 재분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사들이 디지털 교육 혁신에 반대하지 않지만, 충분한 준비와 평가 없이 교과서를 도입하는 것은 오히려 교사들의 업무량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AI 교육 프로젝트의 창립자이자 CEO인 Alex Kotran은 미국도 이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그는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실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기술에만 치중하고 교사 교육과 지원이 부족할 경우 결과적으로 교육의 질이 저하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학교들이 AI를 통해 보다 개인화된 학습을 구현하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기술 사용을 증가시키기 위한 공공-민간 접근 방식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비판자들은 AI와 학생 성취도 간의 최소한의 증거를 감안할 때, 학교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사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Kotran은 AI에 학생들이 노출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도, AI만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접근법이라는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더 큰 질문은 학생들이 노동 시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더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입니다. AI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와 같은 지속 가능한 기술들도 필요합니다.”라고 Kotran은 덧붙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7월에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교사 중 87.4%가 교과서 자료를 사용할 준비와 지원이 부족하다고 보고했다.

대다수 응답자들은 AI 교과서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기술의 도입에 집착하면서 교사들의 목소리를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며, 교육 현장에서 AI 사용의 발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일부 교사들은 AI 기술을 도입하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Gallup과 Walton Family Foundation이 실시한 4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도구를 사용하는 교사 중 64%가 AI가 학생 자료의 품질을 높였다고 응답했고, 61%는 학생 학습과 성취도에 대한 더 나은 통찰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K-12 학교에서 AI 도구를 사용할지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없음을 지적했다.

학생 학습에 대한 AI 사용의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가 부족하므로, 교사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 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Kotran은 다시 강조했다.

그는 동시에 교육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이 노사 간 일자리 대체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JPMorgan의 한 애널리스트는 AI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대체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용 불안정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 리더들은 이미 AI로 인한 화이트칼라 직종 축소를 경고하고 있으며, Kotran은 미국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서 AI는 아직 교사를 대체할 만큼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측에서 기술이 발전할 것이라 가정하고 과도하게 AI에 의존하는 것은 큰 위험입니다.”라고 Kotran은 말했다.

“부모라면, 자녀에게 실험을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business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