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1, 2025

대학교 신입생, 전기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스타트업 ‘Diselca’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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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의 두 신입생이 전기차를 더욱 안전하고 똑똑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Diselca’를 창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엘라 레온과 디에고 세렘은 수년간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 바로 시작부터 진지한 사명감으로 가득 차 있다.

레온은 Diselca의 CEO로서, 이스라엘 출신으로 영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러시아어,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다.

세렘은 CTO이자 창립자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GumGauge’라는 첫 번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경험을 쌓았다.

레온은 Diselca의 미션에 대해 “우리는 전기차의 가연성을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리며, 배터리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의 목표는 고체 전지 기술의 장점을 현재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되, 가격에 대한 부담은 덜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 창립자는 리튬 이온 전지의 전해질, 즉 전하를 전달하는 액체의 변화 실험에 집중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고등학교에서 조기 졸업한 후 5개월간의 긴 여름 방학 동안 탄생했다.

세렘은 미국 내 거주권 신청 과정에서 독특한 문제에 직면했지만,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로 결심했다.

“나는 내 시간을 어떻게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몰랐다. 그래서 엔지니어링 스타트업을 시작해 보자고 생각했다. 이게 시작이었다”고 세렘은 회상했다.

그 후 그는 고등학교 친구 레온에게 이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두 사람은 향후 몇 년 동안 어떻게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그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전환할 방법에 대해 앉아 이야기했다”고 레온은 말했다.

둘은 ‘Diselca’라는 이름을 지으면서 서로의 이름인 디에고와 엘라를 합쳐 회사의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세렘은 기술 개발에, 레온은 비전과 전략을 형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 전역의 소방서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차량의 가연성과 관련된 큰 문제를 발견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리콜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레온의 설명이다.

세렘도 이와 같은 의견을 보이며, 고체 전지가 미래 기술로 자주 언급되지만, 제조 공정을 재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과 어려움 때문에 “매우 멀리 있는 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지는 않지만, 레온은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그들의 배터리가 제조 및 테스트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긍정적인 지원을 받았고, UM에서 우리 배터리를 제작하고 테스트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조기 단계의 투자자들로부터 초기 지원이 이뤄졌고, 레온은 Diselca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겪었던 테슬라 소유주 가문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관심이 있었다고 전했다.

기술적 장애물이 많긴 하지만, 두 창립자는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이 스타트업 여정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했다.

세렘은 이미 여러 “로드블록”을 경험했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이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레온은 간단히 정리했다. “인내할 수 있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언제나 극복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themiamihurric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