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8, 2025

헤더 퀸, 워터스턴 사막 글쓰기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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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에 거주하는 작가이자 사진작가, 영화 제작자인 헤더 퀸이 제11회 워터스턴 사막 글쓰기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의 사막 풍경을 기념하는 문학 비소설을 기리기 위해 2014년 벤드에 본사를 둔 작가이자 시인인 엘런 워터스턴이 제정했다.

퀸은 자신의 작품인 ‘이렇게 사라지는 방법’으로 상을 받았으며, 이 작품은 캘리포니아 사막에 관한 책 형식의 수필이다.

상은 3000 달러의 현금과 함께 제공되며, 올해 상 시상식은 9월 25일 벤드에 위치한 하이 데저트 박물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서부와 자연 세계 간의 연결을 탐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 댄 플로레스를 초청하여 ‘코요테는 더드, 더드는 존재한다’라는 제목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상의 게스트 심사위원인 UC 버클리의 교수이자 작가인 베스 피아토테도 참석 예정이다.

다나 화이트로우 하이 데저트 박물관 사무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의 우수한 수상자인 헤더 퀸과 수상 경력이 있는 동기인 댄 플로레스, 베스 피아토테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들의 자연 세계에 대한 열렬한 탐구는 이 상의 목표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퀸은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고 있다.

그들은 2021년 맥나이트 아티스트 펠로우이자 2022년 틴 하우스 겨울 워크숍 학자이다.

퀸은 저널리즘 배경을 통해 비소설을 접근하며, 개인 서사, 보도, 역사적 연구를 결합하여 트라우마, 생태적 붕괴, 기억을 탐구한다.

그들의 작품은 남부 캘리포니아 사막에 위치한 생태적,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인 살톤 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글쓰기, 사진, 영화 제작을 통해 이 지역을 기록해왔다.

워터스턴은 퀸의 수상 작품에 대해 “경계 없는 글쓰기”라며 “살톤 시의 풍경을 그들의 이해를 위한 배경으로 능숙하게 활용했다”고 말했다.

올해의 최종 후보에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자 테일러 럭과 서부 미국 사막의 불길을 다룬 찰스 후드가 포함된다.

이미지 출처:orarts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