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0, 2025

한국 석유화학 기업들, 운영 구조조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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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정부 관계자들은 10개의 한국 석유화학 회사가 운영 구조조정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나프타 크래킹 용량을 대폭 줄이는 것을 포함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하고, 구조조정 노력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추진은 효율성을 높이고, 감소하는 이익률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김중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기업 경영자들은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 합의에 서명했다.

정부는 연간 270만~370만 톤의 나프타 크래킹 용량 축소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의 총 연간 용량 1,470만 톤의 최대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로이터의 계산에 따른 것이다.

또한, 기업들은 연말까지 제안된 축소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량을 줄이고 기본적인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명확하다”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구윤철이 성명서에서 밝혔다.

그는 석유화학 산업이 과잉 용량을 허용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을 소홀히 한 두 가지 이유를 지적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자율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 및 세금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장관은 구조조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정부 지원을 기대하는 ‘공짜 호구’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나프타의 주요 수입국으로, 세계 석유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프타는 화학 물질 생산에 필수적인 석유 제품으로, 자동차, 전자, 의류,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

따라서 한국의 나프타 처리 용량 감소는 글로벌 석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반기에도 석유화학 기업들은 정부의 계획에 따라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압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유안타증권의 황규완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계획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재정 지원을 구조조정과 연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겟은 부채가 많은 기업이나 매우 노후된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들이어야 하며, 정부가 압력을 가해 병합을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LG화학을 비롯한 여러 유수한 석유화학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LG화학은 에틸렌과 프로필렌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S-Oil, HD현대화학 등이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한편 한국 석유화학 기업인 여천 NCC는 급격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800억 원(약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LSEG의 LPG 및 석유화학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인 추아 속 펭은 “과잉 용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널리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 노력이 크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국의 석유화학 산업은 1999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주요 restructuring을 실시하였고, 이때 YNCC가 설립되었다.

수요일, 산업부는 구조조정의 세 가지 목표를 발표했다: 과잉 용량 및 시설 감소, 기업 재무 개선, 그리고 지역 경제 및 일자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정부는 국내 세 개의 산업 복합체를 동시에 구조조정할 계획과 함께 산업에 대한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전 세계 석유화학 기업들은 수익률 급락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 10년 동안, 특히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시장인 중국에서의 대규모 용량 확장으로 인해 발생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수요 둔화가 지속되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7년까지 글로벌 석유화학 마진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석유화학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하여 총 217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 감소는 가격 하락과 글로벌 과잉 공급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trading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