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코버거, 이다호 대학생 살인 사건 전 문제 행동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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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코버거는 2022년 이다호 대학의 네 명의 학생을 살해하기 전,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범죄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성차별적”이고 “소름끼치는” 인물로 평판을 얻었다.
최근 아이더호 주 경찰이 공공 기록 요청에 따라 발표한 550페이지 이상의 수사 문서에는 코버거와 그의 동료 학생들 및 교수들의 인터뷰 요약이 포함되어 있다.
코버거의 행동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었다는 사실은 워싱턴 주립대학교의 한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 그녀는 동료들에게 그가 교수로 성장할 경우, 결국 자신의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성적 학대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우리가 그에게 박사학위를 준다면, 4년 후 그는 어느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게 되었을 때 분명히 학생들을 괴롭히고, 스토킹하고, 성적 학대를 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고서에서 전해졌다.
코버거는 때때로 여러 여성 대학원이 일하는 사무실에 들어가 문을 물리적으로 막았으며, 이를 피해 여성 학생들이 “나 지금 정말 나가야 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그 여성 연구자는 코버거가 누군가를 스토킹하고 있다고 믿었으며, 9월이나 10월에 한 여성 대학원의 아파트에 침입 사건이 발생해 향수와 속옷이 도난당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 익명의 박사 과정 학생은 코버거가 갈등을 즐기고, 여성들에 대해 무시하는 발언을 하며, 성적 강도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살인 사건 발생 약 3주 후, 코버거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 “꽤 잘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보고서에서 전해졌다.
코버거는 또한 그 범죄가 “한 번만의 사건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여성 학생은 그가 자신보다 권력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할 때 보이는 행동이 매우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하였고, 교수진이 그의 행동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했다고 덧붙였다.
한 강사는 코버거와의 박사 과정 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2022년 8월 말부터 그에 대한 학생들과 직원들의 불만이 접수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강사는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이 회의들은 코버거의 동료 학생들과의 상호작용과 교수들 주위에서의 행동에 집중되었다고 했다.
학교 측에는 그의 여성들에 대한 “무례하고 경시하는 행동”에 관한 9건의 별도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로 인해 학교는 모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행동 기대에 대한 필수 교육 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동급생들과 교수들은 그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의심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한 명의 동료 학생은 그의 행동이 범죄 이후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 학생은 살인 사건 이전에는 코버거가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했지만, 사건 이후에는 수업에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는 모습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또한 사건 이후 몇 주 동안 그가 더욱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했으며, 모스크바의 사건에 대한 대화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고 했다.
그녀는 최종적으로 경찰 팁라인에 전화해, 사건 직전 코버거의 손이 피로 물들어 있었다고 신고했다.
코버거는 체포된 후, 러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동안 바 빨리는 형제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사건에 대한 뉴스 보도를 즐겨 보았다고 여러 수감자들이 전했다.
어떤 수감자는 코버거가 “와, 내가 모든 채널에 나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으며, 코버거는 자주 샤워를 하면서 손을 과도하게 씻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일주일에 세 개의 비누 바를 사용하고, 매일 새 침대 시트와 옷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c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