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라미레즈의 아마, 현대 멕시코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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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라미레즈 셰프의 새로운 레스토랑, 아마가 멕시코의 전통과 현대 요리를 아름답게 조화시킨다.
레스토랑은 켄징턴에 위치하며, 아마의 메뉴는 특히 전통적인 재료와 현대적인 요리 기법을 결합하고 있어 손님들을 매료시킨다.
금요일 저녁, 우리는 이 밝고 공기 좋은 다이닝 룸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직원은 특히 팔을 벌린 듯한 형태로 요리된 통 오징어를 추천하고 있다.
그녀는 오징어의 조리 방법, 플레이팅, 그리고 크기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한다.
아마의 메뉴는 부드러운 관자에 달여낸 페루식 티라디토부터 시작해, 아도보로 양념한 반 마리의 치킨, 그리고 오징어로 마무리된다.
나는 여러 가지 요리를 나눠 먹을 것이라고 말하고, 직원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어떻게 드시든지, 저희에게 다 맡기세요,”라고 그녀는 답한다.
아마는 라미레즈가 평생 기다려온 레스토랑이다.
그는 멕시코시티에서 필라델피아로 이주하여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스티븐 스타의 워싱턴 스퀘어에서 설거지로 시작해, 모리모토, 파크, 에노테카 트레디치 등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활동해왔다.
그의 새로운 레스토랑 아마는 그 모든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일본의 맛, 남미의 영감, 프랑스의 기법, 그리고 멕시코 재료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겨 있다.
아마의 메뉴에는 특히 양고기로 만든 비리야와 열매에서 진한 맛이 우러나오는 드립이 있다.
밀파 샐러드는 라미레즈가 어린 시절 가족 정원에서 자주 보던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리켓을 뿌려 고소한 맛을 더한다.
후아존틀레는 튀김으로 조리돼 바삭하고, 참치 타코는 매콤한 간장 맛과 부드러운 아보카도 조화가 인상적이다.
당일 저녁 우리는 여러 가지 요리를 마음껏 즐기며, 치킨 타코의 소스가 손에 묻었다.
식사는 열정적이었고, 가족들, 아기들이 있는 테이블, 그리고 친구들이 문을 들어서는 장면이 보였다.
옆 테이블에서는 어색한 첫 데이트가 펼쳐지고 있었고, 아마의 분위기는 환하고 따뜻하였다.
아마의 주방에서 설치된 맞춤형 로스트 및 스모크 그릴, 그리고 라미레즈가 멕시코에서 어머니를 초대하여 고유의 옥수수를 다루는 방법을 배운 이야기 등을 전할 시간은 없었다.
그리고 소비를 확 즐길 뿐만 아니라, 다음 번 방문에서는 차를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번에는 어둡고 아늑한 조명 아래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고, 필라델피아의 미래를 정의할 맛있는 음식을 다시 발견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때는 반드시 통 오징어를 주문하겠다고 다시 피력했다.
아마는 필라델피아에서 이 식사의 감성을 기념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레스토랑의 오프닝 직후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아마에 대해 4점 만점의 별 4개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올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이미지 출처:philly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