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Z) 세대, 알코올 소비 줄이고 건강 음료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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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Z) 세대는 현재 전통적인 음주 문화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들은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며, 알코올 보다 더 건강한 선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갤럽(Gallup)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3%가 moderate drinking(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28%에서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젊은 층(18-34세)에서 더욱 뚜렷한 경향을 보이며, 자신들의 음주 습관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특히 시카고와 같은 도시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기능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에 젊은 세대는 다양한 대체 음료를 즐기기 시작했다.
시카고의 유명한 ‘건강 음료’ 맛집들을 소개해 보자.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Gathers Tea Bar’이다. UIC 근처에 위치한 이 카페는 프리미엄 품질의 보바와 다양하게 조화로운 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름 음료로 인기 있는 망고 마차 라떼는 꼭 한 번 맛보아야 할 메뉴이다.
다음은 ‘Chicago Health Foods’다. 이곳은 젠 지 세대가 ‘시카고의 에레완’이라고 부르며,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는 화려한 컬러의 스무디를 판매한다. 핫 핑크와 전기 블루의 쉐이크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곳의 ‘Peanut Butter Cup Super Shake’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unLife Organics’는 더욱 맛있는 음료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West Loop에 있는 이곳은 클로로필 샷과 버섯 라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추천 메뉴는 ‘Shroom Shot’이다.
‘Coffee & Tea Exchange’는 또 다른 인기 있는 장소로,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이용한 음료들을 제공한다. 이곳의 ‘HUH?! Memory Herbal’ 블렌드는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Hi-Vibe’는 깨끗한 슈퍼푸드 주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이곳의 ‘Vanilla Mane matcha’는 치유 효과가 있는 라이온스 메인 버섯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이 자주 찾는다. 경험해 보기를 권장하는 메뉴는 ‘Longevity Broth’이다. 이 음료는 ‘역삼투압 H2O’와 ‘터키 테일’ 같은 특별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여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젠 세대는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을 우선시하며, 이러한 문화적 변화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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