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군사 경계 기지에서 확성기 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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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local10.com/news/world/2025/08/03/south-korea-begins-removing-border-propaganda-speakers-in-conciliatory-gesture-toward-north/
서울, 대한민국 (AP) — 남한의 군은 월요일, 북한과의 국경에서 확성기를 제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긴장 완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전에 북한에 대한 반대 propaganda를 방송하기 위해 사용된 확성기를 철거하는 것이다.
남한의 새 진보 정부는 북한과의 신뢰를 다시 구축하고 대화를 회복하기 위한 화해 조치로 지난 6월 방송을 중단했다.
남한의 국방부는 확성기를 제거하는 것이 전쟁으로 나뉜 두 한국 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또 다른 “실질적인 조치”라고 언급했다.
국방부 대변인 이경호는 제거된 확성기가 어떻게 보관될 것인지 구체적인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만약 긴장이 다시 악화된다면 신속하게 국경에 다시 배치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남한의 결정에 앞서 양국 군대 간의 논의가 없었다고 브리핑 중에 말했다.
북한은 김정은이 이끄는 권위주의적 지도체제에 대한 외부 비판에 극도로 민감하며, 남한의 조치에 대해 즉시 언급하지 않았다.
남한의 이전 보수 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이 남한을 향해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띄우는 심리전 캠페인에 대한 보복으로 고정된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확성기는 반체제 메시지와 K-pop 음악을 방송하여, 남한의 대중문화와 언어의 영향을 제거하려는 김정은 정부의 캠페인과는 대조적이었다.
냉전식 심리전 캠페인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진행과 미국과의 공동 군사 훈련 확대 및 일본과의 삼국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는 남한의 노력으로 이미 고조된 긴장을 더욱 악화시켰다.
진보적인 이재명 대통령은 6월 조기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후,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다짐하고 있다.
북한은 윤석열의 강경 정책에 대해 격렬히 반발하며 대화를 거부했다.
김여정, 북한 지도자의 영향력 있는 동생은 지난 주 이 정부의 대화 제안을 거부하며, 서울의 ‘맹목적 신뢰’가 북한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이전 정부와 다를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발언은 북한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러시아와의 협력 확장에 몰두해 남한 및 미국과의 외교 재개에 대해 긴급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캠페인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