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7, 2025

광복절 기념, 한국과 태국의 끈끈한 우정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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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즉 ‘빛의 회복’을 의미하는 이 날은 매년 한국에서 국가 차원의 공식 행사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기념된다.

한국에서는 국민들이 태극기를 집에 게양하며, 대통령의 연설을 듣는다.

문화 공연, 전시회, 역사적 순간을 재연하는 행사들이 우리나라의 자유를 위한 투쟁과 민주주의, 번영을 향한 여정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올해의 광복절 기념행사는 한국의 현대 역사뿐만 아니라 태국과의 지속적인 우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과 태국은 외교, 무역, 문화, 그리고 공동의 가치에 있어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1958년에 수립된 한-태 외교 관계는 두 나라 간의 밀접하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정치적으로도 두 나라는 강력한 기초 위에 서 있으며, 정기적인 고위급 교류와 아세안 및 유엔과 같은 다자 간 기구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한국전쟁(1950-1953) 동안 태국이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를 파병한 역사적 연대감은 오늘날에도 서울에서 여전히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상호 지원의 역사로 인해 두 나라 사이에는 신뢰와 존경이 더욱 강화되었다.

경제적으로도 태국과 한국 간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무역, 투자, 그리고 기술 협력이 그 기반을 이루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태국에서 전자, 자동차 제조, 소매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히 진출해 있으며, 태국의 농산물과 식품, 원자재 수출도 한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양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과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의 멤버로서, 양국 간의 무역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전기차, 재생 에너지, 디지털 기술,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등 새로운 협력 분야도 부상하고 있다.

과학, 교육, 방위, 환경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태국과 한국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학술 교류와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인 연계가 강화되었으며, 방위 협력은 공동 훈련과 장교 교류를 포함하고 있다.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 이니셔티브도 양국이 기후 변화와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문화 및 관광 교류는 더욱 활발해, 한류에 대한 태국의 관심이 크고, 태국 문화 또한 한국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여행 역시 두 나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로, 팬데믹 이전에는 한국이 태국 주요 관광객 수 출처 중 하나였다.

다양한 도시간 직항 항공편이 여행을 용이하게 만들며, 2025년부터 관광 산업이 재반등하고 기대되는 방문객 수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서울과 방콕은 디지털 혁신, 친환경 기술, 문화 산업, 지속 가능한 관광 분야에서 더 깊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청소년 교류와 상호 문화이해 촉진이 두 나라의 장기적인 관계에 중요할 것이다.

한국전쟁의 공동 희생에서 오늘날의 전략적·경제적 파트너십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태국의 우정은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이날 두 나라는 한국의 자유와 성취를 기념할 뿐만 아니라, 상호 존중과 공동 번영, 그리고 지속적인 연대의 미래를 다짐한다.

이미지 출처:nationthai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