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디에고 카운티 민주당의 차기 의장 선거가 8월 19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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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에고 카운티 민주당이 역사적으로 가장 격렬한 리더십 경선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 남부 지역 부의장 사라 오초아가 전 의장 윌 로드리게스-케네디와 맞붙는다. 이번 선거의 승자는 잠재적인 의회 재구성 및 2026년 선거 주기와 같은 중요한 전투를 이끌게 된다.
사라 오초아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남부 지역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풀뿌리 참여 강화, 당 운영의 투명성 증대, 선거 시즌 외에도 지역 사회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녀는 로비스트와 컨설턴트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부 지역 부의장으로서의 자금 관리와 남편 리카르도 오초아의 이전 결혼에 대한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녀는 이러한 문제들을 인터뷰에서 언급하며 자신의 비전을 설명했다.
오초아는 20대 후반까지 정치에 개입하지 않았고, 두 아이를 홀로 양육하며 WIC 및 SNAP 프로그램에 의존해 왔다. 그녀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이후, 환경 문제와 같은 이슈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정치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2026년 선거 주기를 향한 그녀의 비전은 현재의 정치적 분열 속에서 민주당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오초아는 우리 당이 단순히 선거를 통해 사람들을 선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와 투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당원이 더 이상 단순히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초아는 2022년 남부 지역 부의장으로 활동할 당시 잘못 보고된 22만 달러의 우편물 비용에 대한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 그녀는 이 자금이 그녀가 직접 모금한 자금으로만 제한되었으며, 그 사용은 정당하면서도 투명하게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난 2024년 3월의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당시 자원 봉사로서의 모든 활동을 총괄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또한, 남편 리카르도 오초아에 의해 발생한 가정폭력 혐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그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그 사건이 그녀의 정치적 비전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오초아는 당내 수평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녀는 당의 기초 조직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 많은 연결을 이루고자 한다.
그녀는 최근 집단 회의에서 당내 투표를 조정하는 규칙을 변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일반 시민의 대표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몇몇 당원들이 의장 선거를 연기하자는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결정이 당원들 사이의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의 깊은 리더십과 투명한 소통이 당의 약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집단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당원이 과거의 불신을 넘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좌파와 우파를 넘은 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주목받는 두 후보 사이의 경쟁이 지역 사회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 출처:voiceofsandi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