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6, 2025

미국 도매 물가 상승, 월스트리트 증시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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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 – 미국 도매 수준에서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나쁘게 나온 보고서에 따라, 목요일 월스트리트에서 대부분의 주식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마존과 몇몇 영향력 있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상승세가 이러한 손실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S&P 500 지수 내 70%의 주식이 하락했지만, 지수는 0.1% 미만 상승하며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포인트(0.1% 미만)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하루 전 기록에서 0.1% 하락했다.
이번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도매 수준에서의 가격이 작년 대비 3.3% 상승했으며,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2.5%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이 수치는 미국 소비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인플레이션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그간의 의견에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다.
금리가 낮아지면 미국 가정과 기업이 주택, 자동차 또는 장비 구매를 위해 빌리는 것이 더 저렴해져 투자 가격과 경제를 상승시킬 수 있지만, 반면에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는 위험도 포함된다.
E-Trade의 거래 및 투자 관리 이사인 크리스 라킨은 “이번 결과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지만, 다소 의구심을 높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가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4%로 보고 있으며, 이는 하루 전의 100% 예상에서 크게 변화한 수치이다.
높은 금리는 모든 종류의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성장하기 위해 자금을 빌려야 하는 소규모 기업에게 타격을 준다.
소규모 미국 주식의 러셀 2000 지수는 시장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인 1.2%를 기록했다.
이번 실망스러운 데이터는 이번 주 초에 좋은 소비자 수준의 가격 보고서와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목요일에 발표된 별도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수가 줄어들었다.
이는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견고한 노동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단기 내 금리를 인하할 이유를 줄여줄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채권 시장에서 국채 수익률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데이터 보고서 발표 직전의 4.20%에서 4.28%로 상승했으며, 수요일 저녁의 4.24%에서 다시 높아졌다.
월스트리트에서 타페스트리는 코치 및 케이트 스페이드를 소유한 회사가 관세의 압박을 받으며 급락했다.
이번 분기에 대한 더 나은 수익 보고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앞으로의 수익에 대한 예상을 낮추었고, 주가는 15.7% 하락했다.
디어는 예상보다 좋은 수익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6.8% 하락했으며, 고객들이 지속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조심스럽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포실 그룹은 예상보다 좋은 수익을 발표한 후 주가가 29.8% 급등했다.
회사는 재정 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과 함께 올해 예상되는 전세계 순매출 감소폭을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2.9% 상승하여 신선식품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1,000개 이상의 도시와 마을에 확대한다고 발표한 이전 일자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마존은 거대한 회사로, 주식의 움직임은 S&P 500에 큰 영향을 미친다.
S&P 500은 1.96포인트 상승하여 6,468.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고,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01포인트 하락하여 44,911.26포인트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2.47포인트 하락하여 21,710.67포인트가 되었다.
해외 주식 시장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지수가 MIX된 결과를 보였으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간의 주요 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미지 출처:2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