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가스부르크 LA, 다양한 문화의 맛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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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로스앤젤레스의 스모가스부르크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탐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모가스부르크는 다운타운 LA의 더 로우에 위치한 다문화 음식 마켓으로, 스팸 무스비, 과일 탕훼루, 이탈리아의 외딴 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포카치아 등 다양한 소규모 음식 비즈니스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시작된 스모가스부르크는 많은 유명 부스들이 인기 있는 점포로 성장하는 ‘인큐베이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브로드 스트리트 오이스터 코’와 ‘타코스 1986’가 있으며, 이들은 모두 스모가스부르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음식 트럭과 비즈니스는 시장에서 판매자가 되기 위해 신청할 수 있지만, 선정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스모가스부르크에 선정된 음식 부스들은 일반 레스토랑 메뉴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독특한 음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모가스부르크의 분위기는 정말 특별합니다.
마켓은 대규모 산업 사무실 공간 뒤에 숨겨진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소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무가 자라고, 키가 큰 검은색 게이트가 나타납니다.
그 게이트를 통과하면 화려한 텐트와 트럭, 바, 피크닉 테이블이 놓인 넓고 열린 공간에 들어오게 됩니다.
중심에서 울려 퍼지는 라틴 음악이 생동감을 더합니다.
저는 다양한 음식을 샘플링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음식 중 하나는 이탈리아 레코에서 온 Glad Focaccia의 포카치아였습니다.
이 포카치아는 밀가루와 물로 만든 반죽에 고트 치즈와 시금치를 채운 이탈리안-그리스 스타일의 평평한 빵이었습니다.
저는 아기 배추와 라임 제스트, 기름, 소금이 들어간 것을 주문했는데, 부드러운 고트 치즈가 바삭한 빵의 식감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신선한 배추와 라임 제스트가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이 가게의 주인은 유명 셰프 낸시 실버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으며, 그녀에게서 기술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 종류의 포카치아는 실버톤의 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아의 레코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 필리핀 마닐라 스타일의 치킨 스케어도 맛보았습니다.
이 치킨은 필리핀 바나나 케첩, 칼라만시 라임, 간장에 재운 후 꼬치에 구워서 많은 마늘밥 위에 놓였습니다.
치킨은 꼬치에서 쉽게 떨어졌고, 달콤하고 짭조름한 마리네이드가 맛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또한, 한국식 팝콘 프라이드 치킨도 맛보았습니다.
이 치킨은 24시간 동안 재운 후, 72시간 동안 건조시켜 비법 바삭함을 이룹니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디저트도 시식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의 전통 과자인 탕훼루입니다.
탕훼루는 과일 스케어를 뜨거운 설탕에 담갔다가 식혀 만들어지는 독특한 과자입니다.
저는 처음 들어본 중국 산사나무를 선택했는데,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태국의 아이스크림과 찹쌀을 전문으로 하는 Moommaam 부스에서 주문한 팬다나와 태국 차 맛이었습니다.
이들은 바삭한 콘 볼에 담겨 따뜻하고 단 찹쌀 아래에 푸짐하게 담겨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high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