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커뮤니티의 힘: 더 스탠다드 자원봉사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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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는 단순한 도시가 아니다.
커뮤니티가 단순한 유행어나 단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곳이다.
이곳 주민들은 인도에서 묘목을 교환하고, 동네마다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를 세우며, 어려움이 닥쳤을 때 서로를 돕는 등 진정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다.
올 가을, 포틀랜드의 이러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9월 4일 목요일, 오후 11시부터 2시까지 파이오니어 커트하우스 스퀘어에서 ‘더 스탠다드 자원봉사 엑스포’가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지역 비영리 기관과의 이야기를 나누며, 간혹 벤과 제리의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
‘더 스탠다드 자원봉사 엑스포’는 평범한 정보 박람회가 아니다.
이는 도시에 대한 당신의 참여를 선택할 수 있는 모험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자신이 진정으로 관심 있는 대의를 찾아보는 기회이다.
자원봉사자로서 나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방문하자.
비영리 단체가 100곳 넘게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스피드 데이팅처럼 다양한 단체들과 소통할 수 있다.
그런데 스피드 데이팅이 아닌, 윤리적 고양의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다.
자가 진단처럼 자원봉사에 대한 준비를 해오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식으로든 대의에 공감하는 기회를 찾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자.
간단한 플래너를 준비하되, 모든 비영리 단체를 심층적으로 조사할 필요는 없다.
대략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3~5개의 단체를 마음속에 둔다면 좋다.
주택 옹호, 환경 보호, 아동 예술 접근성을 돕는 조직 등 다양한 대의가 존재하니,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엑스포 당일에 비영리 단체의 위치를 담고 있는 전체 맵도 온라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사전 준비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자원봉사를 통해 어떤 새로운 대의를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니, 본인의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해보자.
그리고 카드도 발급받는다.
비영리 단체를 하나 방문할 때마다 카드에 스탬프를 받을 것이다.
모든 스탬프를 채우면 벤과 제리의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형태는 또 하나의 커뮤니티 빙고와 같은 것으로, 실제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에도 좋은 행사이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미래의 기후 활동가를 길러내고 싶다면 이곳을 통해 여러분의 아이에게 봉사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자녀가 없다면 친구, 동료 혹은 지역 이웃을 데려오면 된다.
포틀랜드에서의 자원봉사는 함께할 때 더욱 좋다.
그런데 날짜가 맞지 않거나 바쁜 경우 어떻게 할까?
걱정하지 마라.
일정이 겹치거나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도 괜찮다.
자원봉사 엑스포의 온라인 디렉토리는 연중 내내 활성화되어 있다.
지역 비영리 단체에 대해 알아보고, 귀하의 삶에 맞는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일정을 비우고, 친구나 지인과 함께 파이오니어 커트하우스 스퀘어로 향해보자.
그곳에서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고, 아이스크림도 즐기며, 진정한 참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w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