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남한의 스피커 철거 주장 일축하며 대화 희망 비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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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 — 북한 김정은의 강력한 여동생 김여정이 목요일, 북한이 남한 국경 근처의 스피커 일부를 철거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일축하며, 대화 재개에 대한 희망을 품은 서울 정부를 조롱했다.
남한 군은 주말에 북한이 일부 스피커를 철거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남한이 북한에 대한 선전 방송을 위한 전방 스피커를 철거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김여정은 북한 측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은 미국 및 서울과의 오랜 교섭 재개에 대한 즉각적인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동맹국 간의 합동 군사 훈련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적대감을 증명하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남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스피커를 철거했습니다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민 접근이 가능한 남한의 경계 지역에서 여전히 북한의 스피커가 보이고 있다고 AP의 사진 기자들이 확인했다.
화요일에 열린 내각 회의에서 남한의 진보적인 새 대통령 이재명은 북한의 스피커 철거 주장을 “상호 조치”로 묘사하며, 남북 간 대화와 소통이 점진적으로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이재명 정부가 대중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북한 주민들은 “결코 국경 지역에 설치된 스피커를 철거하지 않았고, 그럴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의 댓글에 대한 질문에 남한 합동참모본부 대변인 이성준 대령은 남한 군이 북한 스피커의 철거를 확인했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의도가 담긴 북한의 주장에 쉽게 휘둘리지 말라며 경고했다.
“북한은 항상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해왔던 경향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김여정은 또한 이번 주에 예정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회의에서 북한이 세라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남한 언론의 추측을 일축했다.
“우리가 왜 미국에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그녀는 말하며,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은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를 러시아에 두고 있으며, 전투에 대한 지원을 위해 수천 명의 군인과 대량의 군사 장비, 포병 및 미사일을 제공해왔다.
북한과 러시아의 국가 매체는 수요일에 김정은과 푸틴이 전화 통화를 통해 깊어지는 관계와 전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김에게 금요일 알래스카에서 예정된 트럼프와의 회담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지만 북한의 보도에서는 트럼프 회의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김여정은 7월에도 북한이 자원할만한 대화 재개 의사를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이는 2019년 김정은과 트럼프의 정상 회담 이후 중단된 북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외교 재개를 목표로 한다.
최근 몇 달 동안, 남한의 국경 주민들은 북한의 스피커가 울부짖는 동물과 쿵쿵거리는 방망이 소리를 내며 남한의 선전 방송에 맞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남한 군은 북한이 6월에 방송을 중단했으며, 이재명이 남한의 방송 중단을 명주한 이 정부의 첫 조치로 발표한 바 있다.
남한 군은 지난주 국경 지역의 스피커 철거를 시작했지만,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경우 재배치 여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북한은 외부의 권위주의적 집단 및 3대 통치자의 비판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북한은 남한의 반북 선전 방송을 중요한 도발로 간주해왔다.
남한의 이전 보수 정부는 북한이 쓰레기를 실은 풍선을 남한으로 보내자, 지난해 6월 이후 몇 년 간 중단됐던 매일의 스피커 방송을 재개했다.
스피커는 선전 메시지 및 K-pop 음악을 방송하였으며, 이는 김정은이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위협을 느끼며 한국 대중문화 및 언어의 정리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러한 심리전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발전과 남한의 미국과의 합동 군사 훈련 확대 및 일본과의 3자 안보 협력이 가져온 긴장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미지 출처:n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