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5, 2025

교차로 안전 개선 지연으로 인한 비극: 나딤 가바레트의 죽음과 LA의 거리 안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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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안전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은 결과로, 제4가와 뉴햄프셔 애비뉴의 교차로에서 tragically 나딤 가바레트가 생을 잃었다.

나딤은 이스쿠터를 타고 그의 19세 형 카를로스와 함께 교차로를 건너고 있었을 때, 신호를 무시하며 좌회전하던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치여 사망했다.

카를로스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나딤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이러한 사건을 “사고”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러한 일들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일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평균적으로 보행자가 매 5시간마다 부상을 당하고, 매 2일마다 사망한다고 한다.

LA는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사망률이 2.9명으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 중 하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타운은 LA에서도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인구 밀도는 제곱 마일당 44,000명에 이른다.

코리아타운의 거의 모든 주요 도로는 LA시의 ‘고위험 네트워크’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이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70%를 초래하고 있다.

LA시는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일부 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연방 보조금을 신청하기도 했다.

특히 뉴햄프셔와 4가 교차로의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도 계획해, 교차로에 로타리 설치와 같은 안전 시설을 강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9년, 로스앤젤레스 자전거 자문위원회에 임명되었을 때, 나는 라스앤젤레스 교통국으로부터 개선 설계도를 보고 받았다.

6년이 지난 지금도 해당 교차로에는 여전히 로타리가 설계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개선 작업은 착수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한 어린 소년의 생명이 사라졌고 그의 가족은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

LA시가 교차로 개선에 대해 얼마나 큰 비민감성을 보이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시 당국은 이러한 행정적 절차들이 교차로 개선을 지연시키는 이유라고 변명할 것이고, 우리는 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긴급한 대처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매년 거리에서 부상당한 사람들과 그로 인해 발생한 법적 합의에 지출하는 비용이, ‘비전 제로’라는 이름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노력을 위한 예산보다 훨씬 더 많다.

2015년 로스앤젤레스가 ‘비전 제로 도시’로 선언된 이후, 오히려 사망자와 부상자는 증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학교에 가던 어린이들이 차에 치여 사망한 사례가 세 건 이상 발생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처를 미흡한 시 당국은 예산 위기를 이유로 교통 안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만약 엘리베이터가 매 2일마다 사람을 죽이거나 매 5시간마다 부상당하게 된다면, LA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교통사고 fatalities에 대해서는 그저 기존의 위험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

LA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대로 된 예산을 마련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를 제거해야 한다.

뉴저지의 호보켄 시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8년 동안 제로로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안전 시설에 대한 대규모 개선에 있다.

뉴욕시도 비전 제로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LA에 비해 보행자 사망률이 세분의 일로 감소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는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전 제로 노력을 제대로 자금을 지원하고, 즉각적인 안전 개선 조치를 시행해야만 한다.

이미지 출처:l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