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벤도르, 프로 아르떼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25주년 기념 공연 개최
1 min read
지젤 벤도르가 프로 아르떼 챔버 오케스트라(Pro Arte Chamber Orchestra)의 음악 감독으로서의 2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오는 2025년 9월 21일, 케임브리지의 역사적인 샌더스 극장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달콤한 사랑, 거칠은 춤(Sweet Love, Wild Dance)’이며, 모차르트의 드라마틱한 오버추어로 시작됩니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17번이 포함됩니다.
침착한 18세의 피아니스트인 석경 홍(Seokyoung Hong)은 15세에 클리번 국제 주니어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기나스테라(Ginastera)의 활기찬 발레 작품 ‘에스탄시아(Estancia)’도 선보이며, 바리톤 마르셀로 구조(Marcelo Guzzo)가 도시 소년과 목장의 딸이 하루만에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내레이션합니다.
벤도르는 1991년부터 2000년까지 프로 아르떼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지난 25년간 그녀와 함께 해 온 팀과 협업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스 앤젤레스 필하모닉 및 뉴 월드 심포니 등 여러 저명한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습니다.
카네기 재단으로부터 ‘위대한 이민자이자 위대한 미국인(A Great Immigrant and a Great American)’으로 선정된 그녀는 산타 바바라 심포니의 명예 지휘자(Conductor Laureate)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석경 홍은 한국에서 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였고, 이후 서울 예술센터 영재 아카데미와 세계적인 예술 학교인 예원학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는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미국으로 이동하였으며, 이번 가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오브 뮤직의 신입생이 됩니다.
마르셀로 구조는 세계 각지의 저명한 극장에서 오페라 주연을 맡아 국제적인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라타치엘로 극장에서 촬영된 푸치니의 ‘페도라(Fedora)’에서의 데 시리에 역할은 오페라 뉴스 매거진에서 그의 드라마틱한 장면에 대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2025-26 시즌은 11월 2일, 사라 이오안니데스(Sarah Ioannides)가 ‘비범한 보석(Uncommon Gems)’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프로 아르떼에 데뷔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소개하며, 바르톡(Béla Bartók)의 ‘루마니아 민속 춤(Roumanian Folk Dances)’과 엘프리다 안드레(Elfrida Andrée)의 인터메조, 코플란드(Copland)의 듀오, 풀랑크(Poulenc)의 경쾌한 신포니에타까지 폭넓은 곡들을 포함합니다.
2026년 1월 18일에는 콘너 그레이 코빙턴(Conner Gray Covington)이 가족 친화적인 콘서트 ‘뮤지컬 멘agerie(A Musical Menagerie)’를 이끕니다.
이 공연은 ‘어린이와 어린 마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벌의 비행(Flight of the Bumblebee)’, 무소르그스키/라벨의 ‘전시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Swan Lake Suite)’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6년 4월 12일에는 폴 폴리닉(Paul Polivnik)이 지휘하여 ‘생명의 신호(Signs of Life)’라는 제목의 공연이 열립니다.
이 공연에서는 드보르작(Dvořák)의 ‘야상곡(Nocturne)’,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의 ‘실내 교향곡(Chamber Symphony)’, 헤일스토크(Hailstork)의 ‘교회 소나타(Sonata da Chiesa)’, 그리고 엘가(Elgar)의 ‘서곡과 알레그로(Introduction and Allegro)’가 연주됩니다.
이미지 출처:broadway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