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 고스트 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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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통공사(CTA)는 승객들이 고스트 버스 문제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고스트 버스란 특정 노선의 정류장을 통과하는 버스를 의미하며, 이는 승객들에게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지 않고 지나치는 이러한 사건은 여러 해 동안 승객들로부터 많은 불만을 초래해왔다.
CTA는 5월 1일부터 매일 취소된 버스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하여, 이는 실시간 추적 앱에서 예정된 버스로 표시되지 않도록 하였다.
이 같은 조치는 팬데믹 이후 시카고에서 승객들의 신뢰와 승차율을 회복하려는 CTA의 노력의 일환이다.
팬데믹 이후 CTA는 버스와 기차의 운전사 부족으로 인해 예정보다 적은 수의 차량을 운영하면서 고스트 버스가 자주 발생하였다.
정확한 수치를 보면, 현재 CTA의 주중 평균 승차율은 약 69%에 달한다.
남부와 서부 지역의 많은 주민들은 CTA 버스를 통해 직장과 다양한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승객들이 실시간 버스 추적 정보를 이용해 버스가 다가오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지만, 공개된 데이터에서 실제로 오는 버스가 아니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CTA는 운전사 부족 문제로 프로그램적인 해결책이 부족했으나, 현재는 이 문제가 대체로 해결되었다.
CTA는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버스 운전사를 확보하였고, 기차 운전사 수치도 거의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버스 추적 앱과 구글 맵, 애플 맵에서도 이제는 취소된 버스들이 표시될 예정이며, 승객들은 더 이상 고스트 버스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CTA의 차량은 1,966대로, 127개의 노선과 1,516개의 노선 킬로미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18,503개의 노선이 운행된다.
이 시스템은 시카고 시와 35개 교외 지역을 포함하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중 교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평균 주중에는 953,787회 이용되며, CTA는 시카고 대도시 지역의 87%의 대중 교통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6월 CTA의 데이터에 따르면, 계획된 버스의 98.8%와 기차의 88%가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CTA의 임시 대통령인 노라 리어센은 2월 1일, 은퇴한 도르발 카터 주니어의 뒤를 이어 이 자리를 맡았다.
리어센은 CTA가 현장에서 서비스 제공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감독관을 배치했으며, 이는 ‘90%의 신뢰성’과 ‘승객들의 불만 감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chicagocrus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