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 로드의 사망 사건에 대한 혼란과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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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5일, 알래스카 북부의 북극 대륙붕 유전 근처에서 일어난 한 사고로 인해 23세의 젊은 기계 공학자가 사망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인 콜비 로드는 막 졸업한 대학생으로, 강철 파이프를 내리는 작업 중 심각한 두개골 골절을 입고 사망했다.
그는 미국 알래스카 최대의 유전인 프루드호 베이에서 일하는 힐코프의 인턴으로 시작하여 해당 유전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사고 발생 당시, 콜비는 대형 산업 차량의 긴 붐 암에 파이프를 연결하고 있었고, 과거에도 Flatbed 픽업트럭에서 더 작은 파이프를 내리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알래스카 직업 안전 및 건강국은 몇 개월 후 콜비가 무거운 파이프를 나르다가 icy ground에서 미끄러져서 두뇌가 손상되었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사건을 조사한 북극 대륙붕 자치구 경찰의 수사관은 주 정부의 결론에 반대하며, 사고 원인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사건의 주요 증인들은 사건 발생 순간을 목격하지 못했으며, 그들 사이에 서로 다른 진술이 오갔다.
이러한 증언의 불확실성은 이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사건 발생 후 콜비의 부모는 두 개의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여러 피고를 상대로 입장을 밝혔다.
콜비 로드의 부모는 “하나 이상의 작업자가 사실을 숨기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고 주장하며, 고용주들이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았고 자신의 아들에게 ‘합리적 배려’를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불행한 사고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사건 이후 콜비의 부모는 산업 안전의 부족으로 인한 책임을 묻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초기 정보가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고, 아들이 자연사로 인한 것이라고 처음에 믿었다고 주장한다.
이 사건은 많은 질문을 남기며, 콜비의 부모는 법원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를 판단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콜비 로드는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건설회사에서 어린 시절부터 일해왔고, 고등학교를 마친 후 보이시 주립대학교에서 기계 공학을 전공하고 졸업했다.
그의 부친인 톰 로드는 사건 발생 당일, 아들이 힘든 일을 하던 상황에서 왜 비정상적인 일이 발생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소송 과정에서 다양한 증언과 변호인들의 주장이 교차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사건은 알래스카의 북부 지역에서 테크니컬한 사고에 대한 진실이 어떻게 은폐될 수 있는지를 환기시키는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은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입장에서 논란을 피하고 있으며, 콜비의 부모는 여전히 정당한 해답을 기다리고 있다.
이 사건에서 어떤 진실이 밝혀질 지,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하는 톰과 크리스틴 로드 가족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미지 출처:a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