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엘렘의 새로운 음악 공간, ‘퍼즐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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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방영된 시트콤 ‘How I Met Your Mother’의 에피소드 ‘Three Days of Snow’에서 주인공 테드 모스비와 바니 스틴슨은 자신들만의 바를 소유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는 환상을 이야기합니다.
바니는 “우리의 바 이름은 퍼즐스(Puzzles)여야 해”라고 말하며, “사람들은 왜 그렇게 불리냐고 묻겠지. 그것이 퍼즐이야”라고 덧붙였습니다.
16년이 지난 지금, 달라스 기반의 회사인 제3스트링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지머와 올란도 멘도자는 이 영화 속 캐릭터들의 꿈을 실현하며 새로운 음악 공연 공간을 열었습니다.
‘퍼즐스’라는 이름은 단순하게 ‘How I Met Your Mother’의 재미있는 장면에서 유래했지만, 이 공간이 위치한 2824 메인 스트리트, 딥 엘렘의 이전 소유자인 퀵소틱 월드 이벤트 스페이스에 대한 경의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지머는 “이 장소, 특히 퀵소틱 월드는 오랫동안 이벤트 공간으로서의 전통을 가진 곳이라면서, ‘마법 같은 신비로움’이 있는 특별한 장소”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퀵소틱 월드 앞을 지나치며 그 문을 열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그 이유는 방문자들이 그 공간에 대한 정체성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머는 퀵소틱 월드가 “딥 엘렘의 상징적인 장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들의 이벤트 공간과 음악 공연장을 만들 수 있어서 오랫동안 품어온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여기에 있었던 무언가를 살려낼 기회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결혼식이나 기념일 같은 특별한 행사들이 여기서 이루어졌다는 점은 굉장히 특별하죠.”
퍼즐스의 대부분 장식은 퀵소틱 월드에서 남겨진 것이며, 레드와 블랙의 앨리스 인 원더랜드 모티프를 가지고 있다고 지머는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퍼즐스의 디자인에는 퍼즐 조각을 통합할 계획이며, 아티스트가 공연을 매진하면 그에 대한 세부 사항이 인쇄된 장식용 크기의 퍼즐 조각이 벽에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퍼즐스는 개인 행사도 개최하지만, 주로 라이브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한 공간이 되기를 원한다고 지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가지는 장소가 되고, 밴드들이 돌아오기 원하는 곳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는 이어 “이곳에서 공연하는 것을 꿈꾸는 전설적인 장소가 되고 싶어요. 우리는 오래도록 여기 있을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머와 멘도자는 딥 엘렘에 대한 깊은 애착을 지니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라이브 음악과 다양한 이벤트, 긍정적인 것들을 계속 제공하고 싶어합니다.
“딥 엘렘은 우리에게 달라스의 심장과 영혼 같은 존재입니다”라고 지머는 결론지었습니다.
이미지 출처:lake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