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0, 2025

브랜든 존슨 시장, 식품세 유지 시도하며 시카고 가정에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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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가정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식품세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 2026년도 재정 예산은 11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으며, 7천3백만 달러의 식품세는 이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일리노이는 저소득 가정에 피해를 주는 1%의 주 식품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지만, 시카고 시장인 브랜든 존슨은 이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그는 2026년도 11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메우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식품세가 시카고에서 생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7천3백만 달러를 포함시키고 있다.

식품세는 저소득 및 중위소득 가정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역진적 세금이다. 사람들의 식사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것은 특히 식품 지원을 받지 않는 가구에겐 냉혹한 조치이며, 이미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로 가계 예산이 압박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간 장보기 비용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식료품비가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AP-NORC 여론조사에 따르면, 86%의 미국인이 식료품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53%는 이를 주요 재정적 스트레스로 꼽고 있다. 시카고도 예외는 아니다.

팬데믹 이후 시카고 지역에서 식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6월 이후 식품 가격이 28.6%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의 인플레이션률은 25.9%에 그쳤다.

일반 시카고인은 매달 350달러를 식료품에 지출한다고 하며, 가족의 경우 800달러에서 1,000달러 사이의 비용이 예상된다. 이는 1%의 식품세로 인해 연간 100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카고는 이미 가장 높은 세금 부담을 가진 도시 중 하나이다. 높이 설정된 재산세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세로 인해, 시카고 시민들은 이미 많은 세금 부담을 지고 있다. 식품세를 과세하는 것은 시카고 시민들의 생활비를 높이고 있으며, 예산 적자가 발생할 때마다 시청이 세금 부과로 해결책을 찾는 문제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세금이나 수수료를 고려하기 전에, 시 정부는 실제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시 재무부, 공공 보건 및 혁신 및 기술 부서의 예산은 각각 2019년 이후 80% 이상 증가했다. 프로그램, 인력 및 안정적인 계약 비용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면 지속 가능한 수백만 달러의 절감을 발견할 수 있다.

시카고는 세금 부담이 시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증가를 제한해야 한다. 시의 자본금 연간 증가를 소비자 물가 지수를 기준으로 10년 평균 성장률로 정하면 안정성 및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고인플레이션 시기에 급증을 방지할 수 있다.

시카고는 미국에서 가장 낮게 자금을 지원받는 연금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연금 개혁은 시 재정을 올바르게 고정시키고 세금 부담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시 지도자들은 일리노이 총회에 연금 개혁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을 투표에 올리도록 촉구해야 한다. 포괄적 연금 개혁은 근로자 퇴직 자금의 안정성을 보호하고 다른 우선 사항에서 차지하는 연금의 부담을 줄이며, 시 정부의 비용을 시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맞출 수 있다.

시카고는 10월 1일까지 자체 식품세를 부과할지 결정해야 한다. 식품세를 유지하는 것이 시청에 단기적인 완화를 제공하더라도, 이는 이미 긴축된 가정에 압박을 더하기만 할 뿐이다. 시카고는 세금이 아닌 개혁의 길을 선택해야만 모든 시민을 위한 도시가 될 수 있다.

이미지 출처:illinois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