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북한 위협 대비 군사 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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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대한민국이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인 ‘울치 자유 방패(Ulchi Freedom Shield)’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충분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치 자유 방패 훈련은 최근 갈등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하여 ‘현실적인 위협’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는 두 나라 군사 동맹의 준비태세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다영역 작전 훈련을 포함한다.
훈련 개요에 따르면, 실전 지상 훈련,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지휘소 훈련, 시민 방어 훈련 등이 포함된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이성준 대변인은 이번 훈련의 규모가 이전 훈련과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18,000명의 한국 군인이 이번 훈련에 참가하며, 미국의 주둔 군대는 참가 인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훈련은 윤석열 정부가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북한은 이러한 합동 훈련을 침략의 사전 연습으로 간주하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이 대변인은 다가오는 훈련 일정 중 약 절반이 다음 달로 조정될 것이라고 전했으나, 정치적 동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