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7,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인텔 CEO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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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인텔의 CEO에게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하며 그가 중국과의 연관성 때문에 “높은 갈등 상태”에 있다는 주장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Truth Social에 “이 문제에 대한 다른 해결책은 없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텔 CEO에 대한 공격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는 일환으로, 이는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급증을 촉진하고 있다.

수요일, 그는 수입된 컴퓨터 칩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칩을 생산하거나 그런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적용된다.

이 요구는 아칸소의 공화당원 톰 코튼 상원의원이 인텔 회장 프랭크 이어리에게 보낸 서신과 관련이 있다.

코튼 상원의원은 서신에서 인텔의 운영에 관한 보안과 진실성, 그리고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최근에 선임된 인텔 CEO인 립-부 탄이 “중국 회사 수십 개를 관리하며, 수백 개의 중국 첨단 제조 및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claims에 따르면, 적어도 여덟 개의 기업이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연결고리가 있다고 한다.

코튼은 인텔에 탄이 중국 공산당 또는 인민해방군과 관련된 반도체 기업에서 지분을 철회하도록 요청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함시켰다.

또한 인텔이 탄이 이전에 몸담았던 회사가 받은 소환장을 알고 있는지와 탄이 다른 중국과의 유착 관계를 공개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인텔은 NBC 뉴스의 코튼 서신 및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에 대한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코튼 상원의원의 서신은 최근 로이터 보도에 언급된 내용도 인용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탄이 “중국의 수백 개 기술 회사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적어도 여덟 개는 인민해방군과의 연결이 있다”고 밝혔다.

탄은 3월에 인텔 CEO로 임명되었다.

그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 회사인 캐던스 디자인 시스템의 CEO로 근무했다.

인텔의 경쟁사인 타이완 반도체, 삼성, 글로벌파운드리, 엔비디아는 모두 자신의 미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거나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했던 장기적인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조치이다.

인텔 내부에서의 추가적인 경영 혼란은 이 회사가 경쟁자들을 따라잡으려는 시도에 더욱더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인텔의 주식 시장 가치는 약 9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대부분의 경쟁사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인텔의 주가는 목요일에 2% 이상 하락하며, 올해의 상승폭을 지워버리고 S&P 500의 9% 상승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텔의 이전 CEO인 패트릭 겔싱어는 회사가 엔비디아와 AMD 등의 반도체 기업에서 뒤처지면서 2024년 말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겔싱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내 주요 반도체 공장을 세우려고 했으나, 인텔의 부채와 경쟁업체들이 이미 쌓아온 선행 투자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11월, 인텔은 바이든 행정부의 “CHIPS 법안”에 따라 공장 설립과 국방부를 위한 안전한 칩 생산을 위해 거의 80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이미지 출처:n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