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LA로의 이주와 재발견의 여정
1 min read
저자는 자의에 의해 중부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녀는 지난 수년간 시카고를 떠나고 싶었던 마음을 품고 있었다.
로스앤젤레스는 멋진 분위기와 아름다운 날씨, 광활한 풍경을 품고 있었고, 이는 그녀의 새 출발을 위한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
이제 70대에 가까운 프리랜서 작가로서 새로운 시각과 신선한 고객을 기대하며 2022년에 결단을 내렸다.
딸과 사위와 함께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아름다운 구식 미션 스타일의 집을 임대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녀는 보라색 자카란다가 꽃을 피우고 부드럽고 향기로운 공기가 가득한 시기에 도착했다.
자연에 둘러싸여 야외에서 글을 쓰고, 서점과 카페로 긴 산책을 나가며 보낸 시간이 그녀의 상상했던 것과 같았다.
하지만 그 뒤에는 예상치 못한 문화 충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로스앤젤레스는 수백만의 도시이지만, 그녀는 놀랍게도 고립감을 느꼈다.
늦은 60대와 70대에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은 거의 40년 동안 운영된 독서 모임에 참여하려는 것과 같았다.
또래의 사람들은 이미 삶을 정착시켜 버린 경우가 많았다.
시카고에서는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며 서서히 친구들이 생겼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차량도 없고, 내 고유의 커뮤니티도 없다 보니 매일 지내는 시간은 길어만 갔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우연한 만남이 일어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로스앤젤레스의 문화와 잘 맞지 않았다.
시카고 출신의 그녀는 사람들의 무뚝뚝한 태도와 다소 냉소적인 유머를 익숙하게 여겼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는 일종의 커리어된 낙관주의에 따라 운영되었다.
어디를 가든지 “여기서는 모든 것이 가능해” 또는 “당신은 원하는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어” 같은 말들이 들려왔다.
그런 것이 좋긴 하지만, 시카고에서는 우리는 꿈을 어둠 유머로 완화하며, 고난에 대해 모두의 비즈니스처럼 이야기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그러한 태도가 사회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이가 많고 고가의 사고에 사로잡혀 있는 자신이 느껴졌고, “좋은 분위기만”이라는 글귀가 써진 건강 센터와 주스 바를 지나쳐 걷는 것만으로도 괴리감을 느꼈다.
로스앤젤레스의 음식 문화 역시 실망스러웠다.
비건 옵션은 많았지만, 피자에 대한 기대는 허망하게 무너졌다.
자신은 푸드 파인애어(fine dining) 같은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음식을 원하고 있었지만, $20짜리 샐러드와 과한 개념은 빠른 시일 내에 지겹게 흘러가게 되었다.
시카고에서는 누군가가 폴란드 소시지를 시켜도 판단받지 않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글루텐 프리 번과 피클 펜넬과 함께 제공되는 것이 거부감을 일으켰다.
결국, 로스앤젤레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 내 자신을 속이려던 것을 멈췄고, 적응하지 못한 자신을 비난하는 것도 그만두었다.
로스앤젤레스의 마법 같은 매력, 와인 농장, 새 시대의 야외 레스토랑, 그리고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서관은 분명 있었지만, 도시가 나에게 드러낸 것은 시카고가 얼마나 뿌리 깊은 곳인지였다.
나는 실패가 아니라, 적절한 장소와 사람들과 함께 재시작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로스앤젤레스는 내가 기대했던 재부팅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분명한 정체성을 안겼다.
내 나이에 그보다 더 큰 것은 없다.
그래서 나는 지금 다시 시카고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자기 인식과 환상 없는 상태로.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는 것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다.
이미지 출처:business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