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 구스 보컬리스트, 불법 공연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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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포스터(23세)가 로라팔루자에서 그의 누-메탈 밴드인 ‘시리 구스’와 공연한 지 이틀 만에 시카고 경찰의 수갑을 차고 경찰차 뒤좌석에 앉게 되었다. 이번 사건은 시카고의 루프 지역에 위치한 휘발유 주유소에서 발생한 팝업 공연 도중 일어난 일이다.
포스터는 수요일에 발표한 내용에서 “목요일에는 큰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했는데, 토요일에는 감옥에 수감되었다”고 말했다.
사건은 토요일 밤 10시 50분경, 50 W. 아이다 B. 웰스 드라이브에 위치한 BP 주유소에서 “대규모 소란”으로 경찰에 신고가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사람이 음악을 틀고 있는 밴드가 올라타 있는 밴드를 둘러싸고 있었으며, 소음이 극도로 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군중은 주유소 주차장에서 “파티를 즐기고 모스를 치며” 인도까지 차단하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비상등을 켜고 “대기 금지, 해산해 주십시오”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방송하며 “거리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시리 구스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체포 동영상에서는 포스터가 밴 위에서 관객들에게 “누구도 나를 감옥에 보내지 마!”라고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포스터는 체포 순간 “왜 나를 체포하느냐”고 수차례 질문하면서 수갑이 채워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체포되기 직전 “인원은 나만 데려가고 다른 친구들은 안 데려가냐”고 말하기도 했다.
포스터는 “사업체의 혼잡을 더 이상 방지하기 위해 체포됐다”고 경찰 보고서에서 알렸다.
이번 사건은 주유소 매니저의 신고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시리 구스 팀은 2023년부터 주유소에서 공연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포스터는 “우리는 매년 주유소 측에 몇 백 달러를 지급하고 соглашение의 일환으로 공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유소의 일반 매니저는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그런 식의 공연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사전 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즐겁게 받아들였고 돈을 받고 공연하도록 허락했지만, 나중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반박했다.
포스터는 법률 비용과 시카고 여행을 위한 기금 모금 게시글을 만드셨고, 수요일 오후 기준으로 목표 금액 8,000달러 중 4,500달러 이상이 모금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해외에서 공연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이 범죄를 자신의 기록에서 지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대단히 많다. 우리를 응원하는 멋진 분들이 많이 함께하고 있다”고 포스터는 말했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 구스는 지난해 로라팔루자에서 4회의 팝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이러한 경험이 그들의 ‘정식’ 공연과 투어를 예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작년 일요일 세트의 마지막에 시리 구스는 향후 5년 안에 로라팔루자 헤드라이너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목요일, 이들은 마침내 이 큰 축제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이번 팝업 공연은 다음 음반 “Keys to the City”의 홍보를 위한 자리였으며, 앨범은 10월 17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포스터는 “다음 시카고 방문에서는 적절한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우리는 거리에서 공연할 필요가 없다. 이는 단지 우리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며, 앞으로는 제대로 된 장르에서 공연할 예정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nbc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