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7, 2025

도지, 연방정부에 깊숙이 침투… 민주당 의원들, 장기적 고용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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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정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직원들이 연방 정부의 영구직으로 전환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수명 요청서를 제출했다.

일론 머스크가 올해 초 떠난 이후 DOGE의 연방 정부 내 존재에 대한 정보 요청이 이뤄졌다.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 코네티컷주 상원의원 리차드 블룸털,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로버트 가르시아는 수요일에 보낸 서한에서 DOGE 직원들이 연방 정부 내 각 기관에 스며들어 중요한 기능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서한에서 DOGE의 계속된 존재를 ‘우려스럽다’고 표현하며, ‘직원들이 중요한 기관 직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능력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청은 일론 머스크가 ‘특별 정부 직원’으로서의 역할에서 물러난 이후 DOGE의 존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머스크는 5월 말에 최대 근무 시간을 채우고 퇴임했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와 그의 팀들이 거의 대부분 남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퇴임 당시 ‘이것은 DOGE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고 구 선언했으며, DOGE의 정부 내 영향력이 줄어들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머스크는 1월에 시작된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 지출을 2조 달러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나, 나중에 이 목표를 1조 달러로 낮췄다.

머스크가 퇴임할 당시 백악관은 DOGE의 노력으로 약 1700억 달러의 지출을 절감했음을 알렸다.

그렇지만 이 수치는 여러 오류와 잘못된 계산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CBS 뉴스의 최근 리뷰에 따르면, DOGE의 비용 절감 주장들은 실제로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퇴임 시 DOGE가 ‘삶의 방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1조 달러의 절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러셀 보우트 예산 관리국장은 6월 하원 세출 위원회 공청회에서 DOGE의 미래 비전은 ‘실제 기관에 훨씬 더 제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DOGE 직원들이 기관의 리더십의 일부로 ‘거의 내부 컨설턴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DOGE의 리더십 구조는 이제 훨씬 더 분산화되었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기관에 대한 DOGE의 영향력과 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들이 남아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보우트와 스콧 쿠퍼 인사관리국장에게 현재 DOGE를 이끌고 있는 사람과 연방 정부 내 DOGE 직원들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포함한 여러 질문을 요청했다.

그들은 DOGE의 정치적 고려와 충성도 검사가 금지된 법률과 충돌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DOGE 직원들이 부족한 책임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OPM에 정부 채용에서 정치적 후원금을 금지하는 규정을 시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미지 출처:c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