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7, 2025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확장 프로젝트 최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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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확장 프로젝트의 상태와 일정이 아직 불확실하지만, 최근 시의 문화예술 위원회에 제출된 자료를 통해 2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확장은 AEG와 Plenary Group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피코 블러바드 위에 새로운 구조물을 건설하여 기존의 남쪽과 서쪽 홀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19만 평방피트의 전시 공간이 추가되며, 최상층에는 9만8,000 평방피트 규모의 다목적 공간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확장을 통해 컨벤션 센터는 100만 평방피트 이상의 전시 공간을 보유하게 되어, 뉴욕이나 시카고와 같은 주요 도시들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이 확장 프로젝트가 컨벤션 센터가 생성하는 수익을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이상 인상되지 않은 임대료 인상과 새로운 간판을 추가함으로써 가능해질 것입니다.

확장 설계는 Populous가 담당하며, ‘스카이노드’ 로비를 중심으로 세 층으로 이루어진 아트리움이 포함될 것입니다.

또한, ‘더 헤일로’라고 불리는 건물의 일부에 통합된 옥상 테라스와 반짝이는 금속 패널로 덮여진 구조물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는 ‘컨벤션 센터 확장 설계는 거시적, 미시적 두 접근법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시적 접근법은 대도시 로스앤젤레스의 태양 노출, 바람 노출, 기존 및 계획된 주목할 만한 건축물과 주변 경관 등의 요소를 고려합니다.

반면 미시적 접근법은 컨벤션 센터 캠퍼스와 인접한 LA 라이브 지구의 건축 양식, 질량, 규모 등을 참조합니다.

하지만 시의 재정 상황 불안정과 2028년 하계 올림픽 기간의 시간 제약이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시 관계자는 공사 시작이 올해 9월에 이루어져야 하며, 2028년 6월부터 9월까지 올림픽 기간 동안 이 센터가 사용될 수 있도록 2028년 5월 말에 중단되어야 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올림픽 이후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며, 2029년 3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시 관계자들은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1억 2,4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 엔지니어링 항목을 포함한 목록을 생성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비용 절감 방안으로는 컨벤션 센터 확장에서 계획되어 있던 길버트 린제이 광장 개조를 제거하는 것이 있으며, 이로 인해 약 5,2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계획은 올림픽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독립적인 시 프로젝트로 진행될 새로운 구조물 또한 제안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컨벤션 센터의 예술 개발 기금을 통해 조성된 자금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향후 시의회와 시장이 최종 프로젝트 계약서에 대한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의회에 보고서가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