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에 있는 제리 데이에서 여름의 사랑의 정신을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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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풀 데드의 전설을 기리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익셀시어에서 제23회 제리 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어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었으며, 이날의 분위기는 여름의 사랑의 정신을 되살려 놓았다.
행사는 맥클래런 파크의 제리 가르시아 암피씨어터에서 진행되었고, 이는 샌프란시스코의 데드헤드 문화의 정수를 되살리는 장소가 되었다.
제리 가르시아는 익셀시어 지역에서 성장하였으며, 그의 83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일에는 해리팅가 87번지에 있는 거리가 제리 가르시아 거리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제리 데이의 주최자인 톰 머피는 “1995년에 제리가 익셀시어 출신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는 다른 유명 인물로 알려져 있었지만, 제리는 더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인물이었다”라고 말했다.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된 제리 데이에서는 많은 데드헤드들이 모여 기분 좋게 즐겼다.
첫 무대는 피터 로완이 장식했으며, 참석자들은 신나게 춤추며 서로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세대의 데드헤드들이 참여했으며 친구들과 가족이 함께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존경하는 제리 가르시아를 기렸다.
그러나 제리 데이는 시 정부의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내년도 지원금이 80%나 삭감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다.
행사는 VIP 패키지를 판매하여 이 자금을 보충하려 하고 있으며, 패키지 가격은 150달러 이상이다.
올해는 행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굿즈 판매, 포스터 제작, 그리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과거 제리와 함께 투어를 하던 사람들은 오늘날의 세대와 함께 놀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나는 주방과 방에서 차이나 캣 선플라워를 듣고 춤췄다”고 세 번째 세대의 한 참석자가 말했다.
“2019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데드 앤드 컴퍼니를 보았고,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 무료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특별한 일인지 강조하며, 모두가 이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토요일, 행사장은 한 발짝도 내딛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더러운 맨발과 긴 드레드 머리를 하고 있었다.
다채로운 타이 다이 옷을 입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물품들이 카트에 담겨 있었다.
또한 그레이트풀 데드 팬들이 디자인한 티셔츠, 스티커, 자석 등도 판매되었다.
어린이들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그들의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크리스탈이 판매되었다.
수 시간에 걸쳐 10분씩 이어지는 세트와 함께, 흡연용 아이템들이 적재적소에 위치해 있었다.
57세의 한 데드헤드는 “가장 좋은 기억은 기억이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경험인지 느끼고 있었다.
이미지 출처:missionlo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