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6, 2025

하와이 출신 자퀴린 홀랜드-라이트, 기부 공연으로 ‘Gypsy’ 무대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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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퀴린 홀랜드-라이트는 브로드웨이와 라스베가스 무대에서 30년 경력을 쌓아온 배우로, 현재 LA 스트립의 인기 뮤지컬 ‘Menopause the Musical’에서 주연을 맡고 있다. 9월 2일 다시 복귀할 예정인 그녀는 고향인 하와이에서 ‘Gypsy’의 로즈 역할을 맡고자 8월 8일부터 24일까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자퀴린은 하와이 카일루아에서 태어나고 자라, 제임스 B. 캐슬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최초의 ‘Bright Kids’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1977년 고 에듀케이터이자 감독인 론 브라이트의 멘토링 아래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어린 그레틀로 무대에 데뷔했고, 1987년에는 론으로부터 ‘Gypsy’에서 로즈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그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기부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자퀴린은 이번 공연을 더욱 특별한 의미로 소화할 것이다. 그녀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최초의 ‘Bright Kid’인 하와이 출신 재이드 스타이스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Gypsy’ 공연이 8월 8일 시작될 예정인데, 이 날은 재이드의 55번째 생일이 된다. 그리고 2025년은 두 사람이 고등학교 졸업연도에 ‘Gypsy’에서 함께 공연한 지 40년이 되는 해다.

‘Gypsy’는 1959년 5월 21일 브로드웨이에서 에셀 머먼이 로즈 역할을 맡고 초연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자신의 꿈이 충족되지 않은 무대 엄마 로즈가 딸들을 괜찮은 공연 세계로 밀어넣으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뮤지컬은 야망, 명성, 그리고 모녀 간의 복잡한 관계의 주제를 탐구한다.

2015년 이후 자퀴린은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인 ‘Menopause the Musical’에서 비누 광고 스타 역할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왔다. 그녀의 역동적인 경력은 여러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녀는 ‘Sudoku The Musical’의 세계 초연에서 주연인 조세린 역할을 맡았고, ‘Divorce Party’에서는 코미디 연기의 brilliance를 발휘했다. 또한 리크 스프링필드와 함께 ‘EFX’에 출연했으며, ‘Tease’의 헤드라인을 맡으며, 9/11 이후 첫 번째 USO 투어에서 웨인 뉴턴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그녀는 루스 포인터, 신디 윌리엄스, 닐 맥코이, 제시카 심슨, 샤기, 제니퍼 허드슨, 로브 슈나이더 등 여러 아이콘들과도 공연하였다.

자퀴린은 “내가 라스베가스로 이주하게 된 것은 예상치 못한 행운이었다. 그 당시 나는 크루즈 선상에서 일하고 있었고 LA에 거주 중이었다. 그러던 중 MGM 그랜드에서 토미 튠과 함께하는 큰 규모의 ‘EFX’ 오디션 공고를 보았고, 남자친구의 그린카드가 만료될 예정이라, 라스베가스로 가서 오디션을 보고 결혼을 하기로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이미지 출처:broadway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