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F-16 전투기 31대, 공군의 공중 전력 강화 위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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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이 북한에 더 가까운 지역에서 공중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서 F-16 전투기 31대를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군산 공군 기지에 배치된 F-16 전투기들이 비무장지대와 북한 가까이에 위치한 오산 공군 기지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이전은 공군의 전투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슈퍼 스쿼드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슈퍼 스쿼드론 개념을 지난 여름부터 탐색하기 시작했으며, 첫 번째 테스트는 36전투비행대가 31대의 전투기로 구성된 스쿼드론에 9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150명의 공군 병력도 함께 이동하여 스쿼드론을 강화했습니다.
제7공군의 데이비드 R. 아이버슨 중장에 따르면, 이번 실험의 목적은 이러한 크기의 스쿼드론이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투 능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현재, 공군은 오산에서 전투기 31대와 함께 새로운 슈퍼 스쿼드론을 설립하고 있으며, 약 1,000명의 군인도 군산 공군 기지에서 오산 공군 기지로 이동합니다.
이번 이동은 임시적이며, 10월까지 슈퍼 스쿼드론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2026년 10월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라이언 레이 대령은 “우리는 무리없이 비행기와 병력을 이전하기 위해 울프팩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51전투비행대는 슈퍼 스쿼드론 테스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미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향후 1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경계를 테스트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슈퍼 스쿼드론 구축은 공군이 동아시아에서 전투기 배치를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일본 가데나 공군 기지에서 노후한 F-15C/D 전투기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고, 이를 F-15EX로 대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F-15E와 F-22 전투기도 임시로 배치하여 이들 전투기의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지 출처:taskand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