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톤, 골드 킹 광산 오염 사건 10주년: 여전히 오염된 물과 싸우는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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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5일, 실버톤의 골드 킹 광산에서 발생한 사건은 지역 사회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환경 보호국(EPA)의 계약자들이 무심코 300만 갤런의 오염된 폐수를 방출하여, 실버톤의 물길이 노란색과 오렌지색으로 변하면서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험난한 광업의 유산을 재조명했다.
4시간 분량의 깜짝 오염은 콜로라도에서 유타까지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당시 사람들은 오염으로 인한 심각한 수질 변화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나 10년이 흐른 지금, 일부 지역사회 활동가들과 전문가들은 여전히 느린 개선 속도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실버톤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광업의 유산은 이 지역의 물이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1980년대부터 발생한 산성 광산 배출은 지역 생태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고, 많은 생물종이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
2015년의 우려는 단순히 사건 이후의 팽창된 물의 양에 국한되지 않았다. 당시 활동가들은 이 사건이 연방 정부와 지역사회가 콜로라도 남서부의 광업 유산과 그로 인한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했다.
EPA는 사건 발생 이후 임시 치료 공장을 설치하였지만, 여전히 다른 광산들에서 배출되는 오염수는 문제 해결이 지체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EPA가 지난 10년간 약 1억 4천만 달러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물 질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PA는 물 조질을 유의미하게 개선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라고 물질 품질 전문가인 피터 바틀러는 말했다.
실버톤은 9300피트 이상의 고도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1874년부터 광업이 시초가 되었다. 그러므로 광업은 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다. 그러나 1920년대 이후, 수십 년 동안 광업이 퇴조하면서 오염 문제가 심각해졌다.
오염물질은 이미 지역 고유의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특히, 수질 변화의 원인이 되는 오염 물질들에 대한 소유권 문제와 구체적인 책임 주체 규명은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많은 주민들은 오염으로 인해 자원과 수입이 저하되는 상황을 겪었다.
골드 킹 광산에서의 사고로 인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경고는 성과를 가져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어졌다. 많은 주민들이 미래의 환경을 생각하며 더 많은 조치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더 aggressive한 물질 질 개선과 건강한 생태계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이 지난 현재, 실버톤과 그 인근 지역 주민들은 오염된 물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 사건이 일으킨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초에 수 자원보호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과거의 비극을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환경 보전과 경제적 번영을 동시에 이루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colorad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