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lapalooza 2023: 화려한 공연과 청중의 열기 속에 펼쳐진 두 번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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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 — 프리모 롤라팔루자 축제의 둘째 날은 맑은 날씨 덕분에 다양한 관객들이 시카고 최대 음악 페스티벌에 모였다.
이상적인 날씨는 축제 전역에 걸쳐 엄청난 인파를 불러일으켰으며, 북쪽 끝의 Bud Light 무대에서 남쪽 끝의 T-Mobile 헤드라이너 무대까지 팬들이 몰려들었다.
관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패션으로는 헤어스타일에 꽂은 플라스틱 꽃, 땋은 머리, 그리고 많은 경우 최소한의 옷차림이 포함되었다.
패스틀리 오디어의 라빈 레나에(Ravyn Lenae)는 금요일 오후 레이크쇼어 무대에서 그루비한 R&B 히트곡 “Skin Tight”와 “One Wish”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남부 지역 출신의 그녀는 “저의 여정을 따라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것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저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랩퍼 T-Pain은 Bud Light 무대에서 스타 파워와 관객 소통 능력으로 무대를 장악하였고, 그의 2023년 신작 “On Top of the Covers”에서 영감을 얻어 여러 곡을 커버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관중들은 T-Pain이 이끄는 노래 따라 부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Journey의 “Don’t Stop Believin’”, David Allen Coe의 “Tennessee Whiskey”, Flo Rida의 “Low”까지 익숙한 곡들을 함께 불렀다.
로컬 아티스트 스타 밴즈(Star Bandz)는 겨우 17세에 롤라팔루자 무대에서의 두 번째 날 공연을 멋지게 소화하며 관객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스타 아나 플라워즈(Star Ana Flowers)의 본명으로 알려진 그녀는 Complex로부터 2024년 13명의 최고의 청소년 래퍼 중 하나로, 2025년 주목할 만한 래퍼 25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정말 기분 좋다. 성취감이 든다.”라고 그녀는 Block Club Chicago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연대감을 느꼈고, “저는 제가 존경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저와 함께 한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스타 밴즈는 “Yeah Yeah”라는 히트를 포함하여 관객들을 응원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시작부터 미공식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Bigger, Better, Badder”를 부르며 흥분을 더했다.
그녀는 찬사를 보내며, “안녕하세요, 난 춤추지 않지만, 나에겐 자거처럼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이 있어요/ 그리고 경쟁자는 없죠 왜냐하면 난 Bigger, Better, Badder하거든요.”라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스타 밴즈는 공연 중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두 곡의 게스트 아티스트를 초대했으며, 결국 유명한 곡 “My Baby”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Djo, 즉 배우 조 키리(Joe Keery)는 T-Mobile 무대에서 막을 내려 관객들을 맞이했다.
DePaul 대학교 졸업생인 그는 2022년의 히트곡 “End of Beginning”으로 큰 인기를 얻고 고향 시카고를 오마주하며 무대를ichtet했다.
키리는 스테이지에서 커다란 우산 모양의 ‘빈(The Bean)’ 조형물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나눴다.
그는 스테이지에 올라 “내 평생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며 감격해했다.
키리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실제로 드러머의 멋진 솔로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관객들이 함께 “End of Beginning”을 따라 부르도록 유도했다.
그는 더 나아가 감동적인 “Back on You”를 위해 아이들 합창단을 초대하여 무대를 더욱 빛냈다.
저녁 헤드라이너들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팝 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T-Mobile 무대에서 공연했고, 메탈 밴드 코른이 Bud Light 무대를 장악했다.
로드리고는 반짝이는 투피스 의상에 블랙 부츠로 무장하고 등장했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GUTS 월드 투어의 마지막 단계 중 하나로, 이번 주말 몬트리올의 오세가 음악 축제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로드리고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관중은 인근 거리와 나무로 둘러싸인 지평선까지 이어졌다.
팬들은 “Vampire”와 “Happier” 등 유명한 곡들을 따라 부르며 열광했다.
특히 나중에 로드리고는 스페셜 게스트로 위저를 초대하여 “Buddy Holly”와 “Say It Ain’t So”를 함께 부르며 무대를 즐겁게 만들었다.
반면, 코른의 공연은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코른 팬이라고 할 것이 적어 보였고, 관객 수는 로드리고 무대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기타를 든 코른의 보컬리스트 조나단 데이비스는 “우리 코른이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한 것이 1997년이 마지막이었다. 뜨거운 관심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Y’all Want a Single (F–k That)”라는 앤섬 곡을 위해 관객들에게 중지를 세우라고 요청하며 무대를 장악하였다.
그들은 긴 하루를 끝내고 귀가하며 내일의 롤라팔루자 3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물러났다.
이번 축제의 두 번째 날은 생생한 기억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미지 출처:blockclub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