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의 황홀한 밤, 라스베가스에서 재현된 1969년 공연
1 min read
라스베가스에서 엘비스 팬들이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목요일 밤, 웨스트게이트의 국제 극장에서 엘비스 트리뷰트 아티스트 트래비스 파월과 함께하는 ‘1969 라이브 콘서트: 더 킹 리턴스’에 수십 명이 모여 엘비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 행사는 1969년 8월 31일 그 장소에서 진행된 프레슬리의 개막 공연을 재현한 Nostalgia production이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프레슬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며, 1600석 규모의 극장은 매진 올랐다.
티켓 가격은 1969년 수준에 맞춰 $10에서 $45로 책정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웨스트게이트의 경영진과 공동 제작자인 더그와 재키 미란다는 이러한 기획이 여름 시즌의 부진한 티켓 판매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목요일 오후와 저녁, 수천 명의 팬들이 호텔로 모여들었다.
이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은 그런 특별한 엘비스 쇼가 팬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사업을 증대시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웨스트게이트의 호텔 사장인 카미 크리스텐슨은 “세상에서 더 킹의 역사와 연결된 곳은 웨스트게이트밖에 없다.
우리는 그의 모든 것을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웨스트게이트의 마케팅 및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금요일 하루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이 여전히 Thursday의 여운에 빠져있었다.
그들은 다음 공연을 기다리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처럼 들떠 있었다”고 전했다.
파월은 4세 때부터 엘비스의 열렬한 팬으로, 1969년 개막 공연의 세트 리스트인 ‘Suspicious Minds’, ‘Love Me Tender’, ‘Jailhouse Rock’, ‘Heartbreak Hotel’, ‘Can’t Help Falling in Love’, ‘Blue Suede Shoes’, ‘All Shook Up’, ‘In the Ghetto’, ‘Memories’, 그리고 ‘Are You Lonesome Tonight?’을 소화해냈다.
엘비스는 원래 공연의 세트를 넘어서 비틀즈의 ‘Yesterday’와 ‘Hey Jude’와 같은 멋진 커버 곡들을 추가했다.
공연 중에서는 가끔씩 코스튬을 입은 팬들이 엘비스의 분장을 한 트래비스에게 다가와 입맞춤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는 엘비스의 공연에서도 자주 있었던 일로, 실제로 프레슬리는 항상 이를 수용했다.
웨스트게이트 전역에서는 엘비스의 유산이 느껴졌다.
호텔 입구에 위치한 국제 바에서는 엘비스 아티스트인 콜이 프랭키 모레노의 밴드와 함께 공연했으며, 웨스트게이트 카바레에서는 ‘엘비스가 돌아왔다’는 쇼가 진행되었다.
호텔에서의 기념품 전시물은 관객들을 맞이하며 유명한 동상은 엘비스의 쇼 횟수를 잘못 기재하여 837회에서 636회로 정정된 바 있다.
팬들은 60년대 후반의 패션을 따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벤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캠프에서 볼 수 있는 스펙타클까지 아우르는 엘비스의 축제였다.
정확하게 재현된 엘비스는 여전히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엘비스 공연의 전통적인 마무리 멘트인 ‘엘비스는 이제 떠났습니다’라는 외침과 함께, 웨스트게이트에서는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이미지 출처:n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