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지프레 가족, 트럼프의 발언에 충격과 불만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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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지프레가 나에게서 도 stole 되었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버지니아 지프레의 가족은 충격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프레는 엡스타인에게 의해 성매매 피해를 입은 가장 잘 알려진 고발자 중 한 명으로, 잉글랜드의 앤드류 왕자 및 여러 영향력 있는 남성들에 의해 성적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녀는 올해 자살로 세상을 떠났으며, 가족은 그녀의 이름을 언급한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가족의 성명서는 “마라라고에서 우리의 여동생이 ‘훔쳐졌다’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정말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우리는 진실을 원하고 있으며, 생존자들은 그럴 자격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의 대변인 카롤라인 레빗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지프레를 언급한 것이며, 스스로 그녀의 이름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 직원들에게 불쾌한 행동을 한 이유로 엡스타인을 그의 클럽에서 퇴출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이 나온 후, 법무부는 기슬레인 맥셀을 인터뷰한 사실이 알려졌다. 맥셀은 2021년에 성매매 및 기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플로리다의 타우시에서 20년형을 복역 중이다.
맥셀의 변호사는 그녀가 진실하게 증언하였으며 “100여 명에 관한 질문에 답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그녀가 향후 소환 조사에 응할 의사가 있으나, 면책이 보장되기를 원하는 조건이 있다고 밝혔다.
지프레의 가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훔쳐진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재산에서 희생당했다. ‘훔쳐졌다’라는 표현은 너무 비인격적이다. 생존자들은 물건이 아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지프레는 2000년에 맥셀에 의해 접근받아 엡스타인의 마사지사로 고용되었으나, 결국 성적 하인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엡스타인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과 관련자들의 성적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지프레는 17세와 18세에 앤드류 왕자를 포함한 남성들과의 약속으로 전 세계를 비행했다. 이러한 주장에는 여러 남성들이 반박하며 지프레의 신뢰성을 공격하기도 했다.
앤드류 왕자는 2022년에 지프레와 함께 합의하여 미지급 수수료와 함께 그녀의 생존자 기구에 기부하기로 합의하였다.
지프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몇 년을 보낸 후, 성매매 피해자들을 위한 옹호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녀는 엡스타인의 장기적인 몰락의 중심 인물로 떠오르게 된다.
이미지 출처: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