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 2025

포토맥 강 강간범, 30년간의 불안 끝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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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의 어두운 연대기 끝에 포토맥 강 강간범 사건이 마침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및 워싱턴 D.C. 일대에서 범죄를 저질렀던 혐의자가 2019년에 체포되었다.

이 범죄자는 ‘포토맥 강 강간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소 10건의 성폭행 사건과 1건의 살인을 저질렀다.

사건은 여러 관할구역에 걸쳐 있으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여성으로 18세에서 58세까지 다양하다.

범행 수법은 유사하게 발전했으며, 범인은 전화선을 자르고, 주거지에 불법 침입하며, 피해자들의 머리를 담요나 베갯잇으로 가리는 방식으로 공격했다.

심지어 몇몇 피해자들은 어린 자녀와 함께 있을 때 공격당하기도 했다.

FBI의 사건 목록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1991년 5월 6일, 가이더스버그의 워싱턴우드 커뮤니티에서 발생했다.

32세의 피해자가 자신의 집에 돌아왔을 때 범인의 공격을 받았다.

이후의 사건들은 공격이 계속되면서 더욱 끔찍해졌다.

1991년 9월 5일, 18세의 보모가 저녁에 젊은이의 집에서 공격받았고,

11월 21일에는 41세 여성이 같은 해의 마지막 달에 납치당해 성폭행의 피해자가 되었다.

1992년에는 34세의 여성 집사와 35세의 여성이 각각 다른 사건에서 공격받았다.

1994년 3월 8일, 35세 여성은 어린 자녀와의 수험을 감안하던 중에 강제 침입을 당했으며,

1996년 7월 20일, 58세의 여성이 워싱턴 D.C.의 거리에서 공격당해 피해자가 되었다.

1997년 2월 26일과 11월 14일에도 높아진 예의 지켜야 할 성범죄 사건이 보고되었다.

범죄 행위의 끝은 1998년 8월 1일로, 29세의 인턴 크리스틴 미르자얀이 Georgetown 지역에서 공격당해 살해당했다.

그녀는 집으로 가던 중 숲 속에서 끌려가 성폭행을 당한 뒤 큰 돌로 폭행당했다.

이 사건 이후로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범인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2011년 FBI는 대중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2019년 DNA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건에 대한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되었다.

포렌식 유전자 회사인 파라본 나노랩스의 도움을 통해, 새로운 용의자인 길스 다니엘 워릭의 신원이 확인되었다.

당시 60세였던 워릭은 남부 캐롤라이나주 콩웨이에 거주하며, 범죄가 발생했던 지역에서 조경사로 일했기 때문에 범행을 저지르는 데 유리한 입장에 있었다.

2019년 11월 13일, 워릭은 체포되었고, 그의 체포는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과 메트로폴리탄 경찰, FBI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그의 체포는 30년에 걸친 공동 조사와 노력의 결과였다.

그러나 그의 재판을 기다리던 그는 2022년 11월 19일, D.C. 중앙 구금 시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당국은 그의 죽음이 자살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워릭의 사망은 법적 절차를 마감했지만, 그의 체포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오랜 시간의 불확실성을 끝내는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왔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워릭은 메릴랜드주와 워싱턴 D.C.에서 최소 8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최소 6건의 1급 강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수사관들은 그가 저지른 범죄와 관련하여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워릭의 범죄는 과거 30년간 지역 사회에 극심한 두려움과 불안을 조성해왔다.

피해자들은 이제 자신들의 이야기가 들려지고 정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조금이나마 치유 과정을 겪을 수 있게 되었다.

이미지 출처:moco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