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 2025

콜스 프렌치 딥, 폐업 발표 후 대인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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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인 콜스 프렌치 딥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117년 된 이 식당이 조만간 문을 닫겠다고 발표하자, 많은 고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식당 소유주인 세드 모세스는 화요일, 임대인과의 합의로 최소한 9월 중순까지 운영을 계속하게 될 것임을 알렸다.

이러한 변화는 로스앤젤레스가 변화를 거듭하며 유행을 쫓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콜스에서 6번가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에서 많은 손님들이 마지막 맛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

몇몇은 피클을 원했고, 다른 이들은 매운 겨자, 또는 시그니처 체리 파이를 원한다고 말했다.

몇몇 고객들은 처음 방문했지만 콜스가 사라지기 전에 시그니처 LA 요리를 맛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들은 식당의 재개장을 반겼다.

“이렇게 발전하는 도시에서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실버 레이크에서 자란 중년의 엔지니어 더글라스 메드란은 말했다.

“이런 장소가 사라지는 것이 슬프고, 도시의 전설이 사라지는 것을 보는 것이 안타깝다.

그들은 제발 이곳을 구할 수 있길 바란다.

메드란은 백악관에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가 있었던 시절부터 콜스에서 즐겨왔던 USDA 프라임 비프 프렌치 딥 샌드위치와 아토믹 피클을 함께 먹으며 “간단하면서도 아름답다”고 말했다.

콜스는 1908년, 그것이 위치한 퍼시픽 전기 빌딩의 이름을 따서 콜스 퍼시픽 전기 뷔페로 시작되었다.

식당은 고객의 이가 아파서 바삭한 프랑스 롤을 육수에 적셔달라고 요청했던 것이 프렌치 딥의 발명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콜스와 유니온 스테이션 근처에 위치한 필리페 더 오리진은 오랜 세월 동안 이 요리의 창시자를 주장해왔다.

항상 변화하는 도시 LA에서 향수는 끊임없이 존재하는 부분이다.

오랜 다운타운 주민인 존 로페즈는 올해 들어 그리스 마켓이자 식당이었던 파파 크리스토스와 24시간 운영하던 100년 된 식당인 오리지널 팬트리를 이미 잃어버렸다고 언급했다.

“이런 보물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로페즈는 인정했다.

그는 1990년대에 콜스에서 음료와 록 음악을 즐겼으며, 올해 마지막 식사를 위해 다시 방문했다고 했다.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콜스가 위치한 다운타운 LA 지역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비즈니스를 보강하기 위해 투입된 매니저 프린스턴 아페즈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었던 시기부터 멈춰 있었던 경제 회복에 대한 어려움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식당이 폐업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그 모든 걱정들은 매우 흐려진 듯 보였다.

지난 한 달 동안 콜스는 운영 시간을 변동시키며 저녁 2시까지도 손님들이 줄을 섰다고 아페즈는 전했다.

“사람들이 지금 많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모세스는 “우리는 사람들이 작별 인사를 하러 오는 것임을 이해하고 있으며, 그러한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하다고 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l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