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 2025

미국 제약회사에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가격 인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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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세계 최대 제약회사 17곳에 미국 내 약값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트럼프는 이 서한에서 이들 제약사가 다른 부유한 국가들에 제공하는 낮은 가격으로, 늦어도 9월 말까지 미국의 약값을 조정하라고 요구했다. 

서한의 내용은 강한 어조로 작성되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제약회사들이 가격을 강제로 인하하도록 할 법적 권한을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5월에 제약 회사들에 가격을 낮추라는 행정 명령을 내린 이후, 많은 회사들이 화해책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서한에서 트럼프는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이 제출한 제안이 불충분하다고 강조하며, 이는 ‘책임을 전가하고, 산업에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정책 변경을 요청하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오는 8월 중 시행될 수 있는 15%의 유럽 수입 약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가 약값 인하 노력에 복잡성을 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약값이 저소득 및 장애인을 위한 정부 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에 의해 보장된 모든 환자에게 대해 다른 국가에서 요구하는 최저가 모델을 따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디케이드는 이미 다른 미국 지급자보다 낮은 가격을 받고 있다. 

그는 ‘모든 새로운 약’에 대해서도 동일한 요구를 하며, 이는 메디케이드 외의 시장에 이미 판매되고 있는 약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미국의 브랜드 약값이 평균적으로 동료 국가들보다 3배 높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한편, 커피와 오렌지 주스와 같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로부터의 농산물에 50%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에는 오렌지 주스에 대한 몇 가지 예외가 포함되어 있지만, 세계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수입되는 소고기와 커피는 여전히 관세 부과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뉴욕에서 거래 중인 오렌지 주스 선물 가격은 최대치까지 급락했으며, 커피 가격은 3.5% 상승했다. 

시장 거래가 종료되었을 때 행정명령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이런 가격 변동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톤엑스의 분석가인 페르난도 막시밀리아노는 ‘커피가 예외 목록에 없다는 소식에 따라 시장이 반응했다’고 말하며, ‘향후 커피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브라질의 오렌지 주스 수출의 약 40%와 커피 수출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의 조치가 브라질의 소고기 수출이 늘어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소고기 생산량이 73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상황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 부과 소식 이전부터 커피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일부 미국 수입업자들은 브라질에서의 선적을 미루고 싶어 했다는 점이 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후속 조치와 권장 사항이 필요한 가운데, 새로운 경영진이 이끄는 이 시점에서 스타벅스는 성장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워드 슈ultz는 스타벅스의 모든 직원들에게 브라이언 니콜 CEO의 성장 회복 계획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스타벅스는 최근 6분기 연속 동종 매장 판매 하락을 경험하며 더 따뜻하고 환영받는 카페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며,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ultz는 이제 더 이상 스타벅스의 공식 역할이 없지만, 여전히 주요 주주로 남아 있어 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사내 회의에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야 하며, 주 4일 재택 근무가 아닌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스타벅스의 미래 변화에는 보장이 없으며, 매일 성공을 도모해야 한다고 그는 경고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조치와 스타벅스의 노력은 미국 경제의 여러 산업 부문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boston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