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새로운 맛집 탐방: 아시아 미국식 다이너에서 바비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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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여러 새로운 음식 경험이 가득했던 휴스턴에서 주목할 만한 다이너와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었다.
그 중에서도, 하이츠에 위치한 셰프 닉 원의 아시아 미국식 다이너인 아그네스 앤 셔먼에서 제공되는 스칼리온 와플은 꼭 맛보아야 할 메뉴 중 하나이다.
이 특별한 와플은 전통적인 아침 식사 메뉴의 달콤한 맛을 새로운 savory twist로 바꾸어, 크고 푹신한 와플 위에 리치한 삼발 허니 버터를 얹어 제공된다.
그 결과, 약간의 매운맛과 함께 세미스위트한 맛이 어우러진 완벽한 한 입의 조화를 이룬다.
또한, 홍콩 푸드 코트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메뉴인 보로톱 에그 와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에그 와플은 홍콩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푸드로, 홍콩 푸드 코트는 이를 다시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 파인애플 번과 결합시켰다.
각 버블에 파인애플 번을 합친 이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스낵은 디저트로 즐기기 완벽하다.
이곳은 이제 휴스턴에서 홍콩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오니기리를 찾는 것이 다소 어려웠던 휴스턴에서, 일본 식당인 테파이(Teppay)는 이를 해결했다.
테파이의 오니기리는 풍성한 밥을 선택한 속재료와 함께 바삭한 해초시트에 싸여 제공된다.
4달러도 안 되는 가격에 제공되는 오니기리는 이쿠라(연어 알)와 우메(일본식 절인 매실) 등의 속재료를 사용하며, 특히 우메 오니기리는 짠맛과 산미, 감칠맛이 균형을 이루는 매력적인 맛으로 인기다.
이 외에도, 베트남식 스테이크와 계란 요리인 보 네(Bò Né)가 레스토랑 Les Ba’get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간단하지만 호사스러운 아침식사로, 이 메뉴는 기름기 있는 갈비살과 후라이드 에그가 함께 제공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파와 피망으로 구운 스테이크는 토스트한 바게트와 뼈 마로우 버터가 곁들여져 풍미가 가득하다.
먹고 나면 식곤증이 올 정도로 푸짐하지만, 이 맛은 결코 놓칠 수 없다.
이달 초, 유명 셰프들이 모여 특별한 저녁을 선보인 초픈블록(ChòpnBlọk)에서는 셰프 오페 아모수가 호스트로, 텍사스주 오스틴의 셰프 타벨 브리스톨-조셉과 협업해 아프리카 디아스포라를 기념하는 저녁을 진행하였다.
식사는 매운 소스를 곁들인 육즙 가득한 저먼 치킨과 크리올 마카로니와 치즈 등 다양한 발전된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퇴장하는 길에는 조지아주 전통 디저트인 트레스 레체스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어 달콤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이 날의 저녁은 후에 오프닝될 새로운 레스토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홀리스타와 함께한 또 다른 맛의 여정은 밀튼스에서 시작된다.
라이스 빌리지에 위치한 이 아늑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환상적인 크루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제공되는 치킨 파르메산은 휴스턴에서 가장 맛있다고 확신한다.
바삭한 빵가루로 튀긴 두 조각의 치킨위에 녹아내린 치즈와 함께 알 덴테 파스타가 곁들여진다.
공유할 수 있지만, 한 피스도 남기지 않고 홀로 즐기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인 메뉴다.
최근에는 분위기와 함께 맛을 더욱 높이기 위해 밀튼스 자매식당 로컬 푸드(Local Foods)에서 이탈리안 가정식 파스타도 판매하고 있어 누구든지 손쉽게 재현할 수 있는 메뉴들로 꾸며졌다.
마지막으로 육즙 가득한 바비큐를 찾는다면 격식있는 분위기의 피지톨라스(Pizzitola’s)가 제격이다.
이 전통 바비큐 레스토랑은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모든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이 떨어지는 포크 스페어 립은 반드시 맛보아야 할 메뉴다.
디저트로 제공되는 바나나 푸딩 역시 놓치기 아쉽다.
이미지 출처:houstonia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