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한국 주둔 기간 연장 및 비용 절감 계획 발표

미국 국방부가 비용 절감과 주둔 군인의 이동 횟수를 줄이기 위해 한국 내 미군의 주둔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군인과 그 가족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잦은 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신념을 바탕으로 하였다.

기존에는 미군 부대에 연 1년 배치되던 군인들이 가족과 함께 배치 시에는 2~3년으로 연장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독신 군인은 2년, 가족이 있는 군인은 3년으로 주둔 기간이 변경된다.

이 정책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다른 해외 주둔지의 관행을 반영하여 시행된다.

한국의 대규모 미군 기지 중 하나인 캠프 험프리스에는 약 4만 명의 현역 군인, 민간인 및 가족이 배치되어 있다.

8군의 보좌관인 아론 러머 대령은 이번 정책이 한국에서의 임무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taskand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