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인도계 진보적 후보, 낸시 펠로시 대항 선언
1 min read
샌프란시스코의 이너 선셋 지역에서 7월 30일에 열린 사이캇 차크라바르티의 공식 선거 출마 기념 행사에서 500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일각에서는 “브라운 보이 썸머”라는 농담이 오갔다.
39세의 차크라바르티는 전 Stripe 엔지니어이며,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의 선거 운동 매니저 및 비서실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선거 운동을 독립적으로 자금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젊고 열정적인 지지층을 결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크라바르티는 낸시 펠로시를 상대로 한 도전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지만, 진보적 유권자들 사이에서 보다 젊고 강력한 리더십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그가 제시하는 주거 문제 및 의료, 이민, 가자 지구 문제에 대한 소신을 듣기 위해 자리를 채웠다.
대규모 인파로 인해 차크라바르티는 두 번의 연설을 진행해야 했다.
그는 준비된 발언에서 때때로 어색함을 드러냈으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는 작은 개혁으로 이 쇠퇴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필요한 대규모 구조적 변화를 이룩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차크라바르티의 포퓰리즘 메시지는 높은 생활비 문제를 다루며 “풍요로운” 주택 운동을 지지했다.
그는 이스라엘 정부의 ‘가자 지구에서의 제노사이드’를 비판하고, 미국 외교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적 변화를 요구했다.
게다가 차크라바르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후 및 이민 정책을 비난했다.
그의 발언은 지지자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우리는 대다수 미국인에게 진정한 번영을 가져오지 않으면 권위주의자들이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펠로시는 1987년부터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활동해 왔고, 아마도 그녀는 다음 선거에서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차크라바르티는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이는 그가 선거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펠로시의 정치기계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차크라바르티가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 샌프란시스코 여성 정치 위원회 공동 회장인 나디아 라흐만은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서 벗어난 변화를 상징한다. 경력 정치인이 아닌 점이 그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변호사 쿠드라트 D. 콘틸리스는 차크라바르티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최근 단속 반대 의견에 끌려 이 행사에 참석했다.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같은 사람만을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분명한 입장을 가진 누군가가 나타나는 것이 great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최근 텍사스에서 이주해온 투안 호앙은 차크라바르티의 발언에 90% 동의한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원들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가 발언한 것은 좋은 일”라고 강조했다.
차크라바르티의 상승과 동시에,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도 유권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매력적인 비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그는 ‘정치적 시스템을 끌어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내년 중간 선거에서 당내 인물과의 경쟁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지금 이 순간은 2018년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민주당에 대해 매우 화가 나있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비전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그때보다도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고 차크라바르티는 말했다.
이미지 출처:sfstand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