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30, 2025

캠브리지에 새로운 이웃을 추가할 복합단지 캠브리지 포인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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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에 새로운 46에이커 규모의 복합 단지가 제안되어 도시 내 새로운 이웃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 제안은 2,000채 이상의 주택과 사무실 및 연구소 건물, 소매점, 공원 공간, MBTA 통근 기차 선로 위에 놓일 보행자 다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약 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캠브리지-벨몬트 경계 근처 알웨이프 역 옆의 산업용지에 건설될 ‘캠브리지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불릴 예정이다.

콜로라도 개발업체 헬스픽(Healthpeak)이 주와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대부분 신규 건축물로 구성된 460만 평방피트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다음 10년 동안 자전거 및 보행자 경로와 공유 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헬스픽은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알웨이프 지구는 풍부한 자연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 형태를 결합하여 모임, 레크리에이션 및 커뮤니티의 감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캠브리지의 ‘쿼드랭글(Quadrangle)’로 알려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기차 통근선, 파우셋 스트리트, 콩코드 애비뉴 및 기존 주거 지역에 의해 네 방향에서 둘러싸여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창고, 일부 사무실 및 연구 공간, 공공 사업부 시설 등 다양한 구조물이 있으며, 대다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철거될 예정이다.

사무실과 연구소 공간 각각 120만 평방피트, 소매 공간 71,000 평방피트, 주거 공간 170만 평방피트에 해당하는 약 2,076채의 주택이 새로 건축될 것이다.

헬스픽은 글로벌 부동산 회사 하인즈와 협력하여 주거 부분을 개발할 예정이며, 하인즈는 현재 보스턴 사우스 스테이션 위에 건설 중인 51층 마천루도 개발 중이다.

계획 문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는 시중 가격의 주택과 저렴한 주택이 모두 포함될 예정이지만, 각각의 수량에 대한 세부 정보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캠브리지의 포함 주택 조례(Inclusionary Housing Ordinance)에 따르면 10개 이상의 유닛을 가진 주택 개발은 최소 20%의 유닛을 저렴한 주택으로 제공해야 하며, 이는 최소 415채에 해당한다.

계획 문서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최대 4,773개의 주차 공간을 포함하겠지만, 개발자들은 자동차 외의 교통 수단을 장려할 계획이다.

그들은 캠브리지 포인트를 ‘보행자 중심’으로 묘사하며 ‘넓고 나무가 늘어선 보도’, 자전거 전용 도로 및 자전거, 보행자, 차량이 함께 사용하는 도로를 갖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14에이커에 달하는 대중이 접근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을 포함하며, 여기에는 ‘플라자, 개방 공간, 포켓 공원’이 포함된다.

새로운 보행자 다리는 복합 단지를 알웨이프 역의 레드라인과 연결하며, 현재 이 지역에는 이러한 연결이 부족하다.

개발자들은 쿼드랭글 내 어디에서든 사람들이 역으로 걷는 데 약 15~20분이 소요되지만, 다리가 생기면 8~15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복합 단지 내 1.24에이커의 토지는 캠브리지시에 기부되어 새로운 공공사업부 창고와 행정 건물의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2026년 3분기에 최종 허가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부터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개발은 두 단계로 진행되며, 첫 번째 단계에는 5개 건물로 이루어진 1,300채의 주택과 13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및 연구 공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캠브리지 포인트는 알웨이프의 기존 MBTA 주차장 부지에서 현재 계획 중인 또 다른 대규모 개발과 인접하게 될 것이다.

현재 그 프로젝트는 초기 계획 단계에 있으며 새로운 주차 시설과 역 개선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캠브리지 포인트는 최근 몇 년간 보스턴 지역에 설계된 대형 복합 개발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다른 예로는 2014년에 개장한 서머빌의 어셈블리 로우와 보스턴-리버 경계에 있는 구 맨을드 다운 경마장 재개발 등이 있다.

이미지 출처:mass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