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인이 가장 그리워하는 폐업한 레스토랑들
1 min read
시카고 — 교통과 날씨는 시카고에서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지만, 시카고 인에게 가장 그리워하는 레스토랑에 대해 묻는다면 더욱 열띤 회상이 펼쳐질 것이다.
블록 클럽 독자들에게 폐업한 레스토랑 중 다시 문을 열 수 있다면 어떤 곳이 가장 그리운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700명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식사 습관의 정의를 내린 한 장소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리스트의 정점에는 아본데일 지역의 유명한 핫도그 가게인 핫 더그스(Hot Doug’s)가 있다.
레스토랑의 운영자 더그 소혼(Doug Sohn)은 매 고객에게 “내 친구”라고 부르는 습관으로 유명하며, 항상 긴 줄이 늘어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014년 소혼은 핫 더그스를 폐업하며 “다른 일을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제 시카고가 가장 그리워하는 레스토랑들을 정리해 보았다.
**핫 더그스**
3324 N. California Ave.
2014년 폐업
블록 클럽 독자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레스토랑은 핫 더그스였다.
더그 소혼이 2001년 로스코 빌리지에 문을 연 이 고급 소시지 전문점은 2004년 화재 후 아본데일로 이전하며 핫도그뿐만 아니라 색다른 요리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혼은 유명 셰프 앤서니 보우디안(Anthony Bourdain)과 같은 많은 유명인사들의 방문을 이끌어냈고, 식당은 언제나 긴 대기 줄로 유명했다.
**제퍼 카페 & 아이스크림**
1777 W. Wilson Ave.
레이번스우드
2006년 폐업
그리스 레스토랑 운영자인 바이런 쿠리스(Byron Kouris)가 1976년 윌슨과 레이번스우드 애비뉴 모퉁이에 아르 데코 스타일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었다.
이곳은 공유하기 좋게 대형 선데를 제공하며, 다양한 다이너 음식도 제공했다.
쿠리스는 2006년 30년간의 운영을 마치고 제퍼 카페를 폐업했다.
**스탠리의 키친 앤 탭**
1970 N. Lincoln Ave.
링컨 파크
2018년 폐업
스탠리의 키친 앤 탭은 25년 이상 고객들을 배불리 하던 인기 레스토랑으로, 주말 브런치가 특히 유명했다.
링컨 파크 주민들과 신입 졸업생, 심지어 컵스 선수들까지 많은 고객들이 찾았고, 에디 베더(Eddie Vedder)와 같은 유명인이 스탠리의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탠리는 2018년 임대인과의 분쟁으로 폐업했다.
**카페 마리-잔**
1001 N. California Ave.
험볼트 파크
2020년 폐업
카페 마리-잔은 미카 심몬스(Mike Simmons)와 발레리 자프란스키(Valerie Szafranski) 부부가 운영하던 인기 있는 올데이 카페였다.
고객들은 집에서 만든 빵, 패스트리, 샌드위치와 와인과 어울리는 저녁 메뉴를 찾아 이곳을 찾았다.
부부는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5년 운영을 마치고 카페를 폐업해야 했다.
**사바티노의**
4441 W. Irving Park Road
올드 이르빙 파크
2018년 폐업
사바티노의는 41년 동안 가족이 운영한 이탈리아 음식점으로, 고전적인 스프 광을 특징으로 했다.
2018년 폐업 소식은 이웃들과 직원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레스토랑의 전 셰프는 자신의 레스토랑인 아비오 이탈리안 키친(Avvio Italian Kitchen)을 열어 팬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펍 로얄**
2049 W. Division St.
우크라이나 마을
2022년 폐업
펍 로얄은 2015년에 오픈한 레스토랑으로 최초의 “음료 중심”의 장소로 알려졌다.
영국과 인도 요리가 혼합된 메뉴는 다양한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022년에는 건물 판매로 인해 폐업하게 되었다.
**헤븐 온 세븐**
111 N. Wabash Ave.
루프
2020년 폐업
셰프 지미 바노스(Jimmy Bannos)는 1980년에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던 매장에 뉴올리언스 음식을 소개했다.
레스토랑은 점심 시간마다 안정적인 수요를 보였고, 연례 마디 그라 축제는 항상 기대를 모았다.
2020년 팬데믹 초기에 폐업하게 되어, 2022년에는 결국 판매를 위해 나왔다.
**블랙버드**
619 W. Randolph St.
웨스트 루프
2020년 폐업
블랙버드는 1997년 셰프 폴 카한(Paul Kahan)에 의해 오픈된 새로운 미국 스타일 레스토랑이었다.
블랙버드는 미슐랭 스타를 수상하며 여러 요리사들의 경력을 쌓은 장소이기도 했다.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폐업하게 되었다.
**아미 앤 루**
422 E. 75th St.
그랜드 크로싱
2011년 폐업
아미 앤 루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소울푸드 레스토랑이었다.
1945년에 오픈한 이곳은 정치인과 유명인사들이 자주 찾는 중심지였다.
2011년, 경영자는 비즈니스 감소로 폐업 소식을 전했다.
**바지 비이 다이너**
1546 N. Damen Ave.
위커 파크
1998년 폐업
바지 비이 레스토랑의 주인인 소피 마데이는 1965년부터 1998년까지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이 다이너는 많은 이들에게 그리운 추억을 남겼다.
**원 카우**
2237 S. Wentworth Ave.
차이나타운
2018년 폐업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인 원 카우는 90년간의 운영을 마감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중식 아메리칸 스테이플 요리를 즐기며 기억을 돌이켰다.
**파세로토**
5240 N. Clark St.
앤더슨빌
2020년 폐업
레스토랑 부부가 오픈한 파세로토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은 창의적인 요리로 주목받았다.
팬데믹으로 여러 비즈니스와 함께 2년 만에 폐업하게 되었다.
**스내글투스**
2819 N. Southport Ave.
레이크뷰
2017년 폐업
스내글투스는 오픈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델리로, 셰프 제니퍼 킴이 운영했다.
2017년 폐업 소식을 전하며 많은 팬들이 이곳을 그리워하고 있다.
**스티키 라이스**
4018 N. Western Ave.
노스 센터
2024년 폐업
스티키 라이스는 태국 요리를 제공하기로 알려진 레스토랑으로, 20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졌다.
2024년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비용 증가로 폐업하게 되었다.
**로칼**
1904 W. North Ave.
위커 파크
2019년 폐업
로칼은 유럽식 스타일의 식사를 제공하던 레스토랑으로, 1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나 결국 폐업하게 되었다.
**VPT 그릴**
5754 N. Western Ave.
웨스트 리지
2022년 폐업
VPT 그릴은 1968년에 오픈한 오래된 피자 가게였다.
팬데믹 동안 부채를 지게 되어, 2022년에 결국 폐업하게 되었다.
이미지 출처:blockclub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