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 2025

현대자동차, 업데이트된 IONIQ 6 발표: 향상된 배터리 기술과 주행 거리

1 min read

현대자동차가 2022년 9월 첫 출시된 IONIQ 6의 부분 업데이트 모델을 공개했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 전기 세단은 향상된 배터리 기술, 개선된 주행 거리, 새로운 편의 기능, 그리고 스포티한 N 라인 변형 모델을 포함해 현대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IONIQ 6 롱 레인지 2WD는 한국에서 단일 충전으로 562km(349마일) 주행할 수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84 kWh 4세대 배터리와 최고 수준의 0.21 항력 계수 덕분이다.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63 kWh 배터리로 437 km(271 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여, 이전 모델에 비해 70 km(43 마일) 더 긴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350k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8분이 소요된다.

이러한 수치는 IONIQ 6를 효율적인 전기 세단의 최전선에 위치시키며, 테슬라 모델 3와 폴스타 2와 직접 경쟁할 수 있게 한다.

더욱이 IONIQ 6는 다양한 고급 기능을 도입하여 편안함과 안전을 강화했다. 새로운 기능 중에는 탑승자 좌석에 따라 냉방을 조절하는 공조 탑승 감지 장치가 포함되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부드러운 모드 기능은 급격한 가속과 제동을 최소화하여 차량의 승차감도 개선하였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내비게이션과 주행 데이터를 사용해 자동으로 회생 제동을 조절해 주행 효율성을 높인다.

현대는 후륜 모터 주위의 방음재를 확장하고 저소음 타이어를 도입하며 주행 편안함을 높이기 위해 주파수 감지형 완충기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서스펜션과 방음 성능을 더욱 개선했다.

안전과 편의성도 기본으로 제공되며, 페달 오작동 방지 보조 시스템(PMSA), 차선 유지 보조 2, 핸들 그립 감지 및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2, 운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적으로 지원한다.

IONIQ 6는 ‘전기화된 유선형’ 디자인을 유지하며 에어로다이내믹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이중 모션 액티브 공기 플랩, 맹검 날개 스포일러, 에어로 휠 등의 요소를 추가했다.

N 라인 트림은 20인치 휠과 독점 범퍼, 블랙/레드 인테리어 테마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고 있으며, 얼티밋 레드 메탈릭과 에어로 실버 메탈릭과 같은 독점 도색 마감도 제공한다.

규격(스탠다드/N 라인):
길이: 4,925 mm / 4,935 mm
폭: 1,880 mm
높이: 1,495 mm
축거: 2,950 mm

파워트레인 옵션도 다양하게 제공되며, 스탠다드 레인지 2WD는 125 kW(168 hp), 롱 레인지 2WD는 168 kW(225 hp), 롱 레인지 4WD는 239 kW(320 hp)를 지원한다.

IONIQ 6의 가격은 다음과 같으며(세금 혜택 후, 보조금 미포함):
스탠다드 레인지(63 kWh 배터리)
E-Value+: 48.56 백만 원
롱 레인지 2WD(84 kWh 배터리)
E-Lite: 50.64 백만 원

특히 서울 거주자가 국고 및 지방 보조금을 받으면 E-Value+ 트림을 약 40 백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현대차는 ‘새로운 트렌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특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7월 28일부터 8월 8일 사이에 계약한 조기 구매자는 무료 N 라인 패키지 업그레이드, 주차 보조 패키지 및 내장 카메라 설치 서비스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의 블루링크 스토어에서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스플레이 테마 맞춤화, 스트리밍 프리미엄 미디어 패키지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 추가 옵션을 제공한다.

이미지 출처:thekoreancar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