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7, 2025

가자 인도적 재단 전 계약자, 이스라엘 군과 미국 계약자들에 대한 전쟁 범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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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인도적 재단(GHF)에서 일했던 미국 전 계약자가 최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군과 미국 계약자들이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민간인에게 ‘무차별’적인 무력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전쟁 범죄’로 묘사했다.

전 계약자 앤서니 아길라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GHF의 인도적 지원 메커니즘을 ‘아마추어적’이라고 지칭하며, GHF의 운영이 ‘경험 부족’과 ‘훈련되지 않음’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장 온건한 평가”라고 말하며, GHF의 행동을 ‘범죄적’이라고 평했다.

그는 “내 경력 전반에 걸쳐, 무장하지 않은 굶주린 민간인에 대한 이 정도의 잔혹성을 본 적이 없다”며, 가자에서의 경험이 그간 Deployment한 전투 지역들 중 가장 심각했다고 강조했다.

아길라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전쟁 범죄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무장한 민간인에 필요 없는 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GHF는 아길라르의 주장을 일축하며, 그의 주장에 대해 즉각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HF에 따르면, 아길라르는 한 달 전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해고되었으며, 그 주장에서 ‘현실에 근거하지 않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GHF는 아길라르가 제기한 주장에 대한 조사 결과, 현장 소스와 비디오 클립을 교차검증한 결과 그의 주장은 허위라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GHF는 “아길라르가 해고된 이후 그를 복직시키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그의 동기에 의문을 제기했다.

GHF는 또한 “그가 아마도 문서를 위조하고, 그의 잘못된 서사를 홍보하기 위해 misleading 비디오를 제시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증거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GHF는 인도적 지원 센터를 방문하는 이들과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들은 높은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HF는 “우리는 그동안 5월 27일부터 지금까지 9,200만 개의 식량 배급을 가자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직접, 끊김 없이 제공해왔다”고 주장했다.

GHF의 활동은 5월 말 개시된 이후 애초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왔으며, 그 동안 가자 지역에서의 민간인 사망 소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인도적 지원을 독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가자 주민들이 GHF 지원 현장 근처에서 사망하는 사건들을 전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자신들의 군대가 “군중 통제를 위한 경고 사격”만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몇몇’ 민간인을 사망하게 했다고 인정했다.

GHF는 자신의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치명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지속적으로 부인했으며, 하마스의 활동가들이 GHF 직원들을 공격하고 불안을 조성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보건부는 GHF 현장 근처에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하며, 전투가 시작된 이래 총 사망자는 58,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통계는 검증할 수 없으며, 민간인과 전투원 간의 구분도 하지 않고 있다.

이미지 출처:timesofisr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