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오그든 필립스, 사회 정의와 동물 복지를 위한 열정적인 옹호자로서 세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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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유명한 작가이자 배우, 사회운동가인 발레리 오그든 필립스가 85세의 나이에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7월 7일에 별세하였다.
체스넛 힐의 자택에서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필립스는 9구 민주당의 재무관, 펜실베이니아 SPCA의 회장, 필라델피아 시의 시장 동물 자문 위원회의 의장을 역임했다.
그녀의 아들 그레이엄은 최근 인터뷰에서 “그녀의 압도적이고 진정한 인도애 대한 감정은 아마도 동물의 본성을 깊이 이해한 데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열정과 목적, 노력은 다른 사람들의 인식이나 의견이 아니라 양심에 의해 이끌려왔다.”
뉴욕시에서 태어난 필립스는 일리노이에 있는 휘튼 대학에서 학업을 시작했으며, 이는 그녀에게 Phi Beta Kappa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이후 그녀는 월스트리트에서 증권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고, 메릴린치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여성 개척자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금융업 경력을 접고 뉴욕에서 배우로 활동하기로 결심하였다.
영화, 연극, 텔레비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상업 광고와 드라마에도 출연하였다.
1972년, 발레리 오그든은 당시 뉴욕 남부 지구의 보조 변호사인 월터 M. 필립스 주니어와 결혼하였다. 필립스 부부는 결국 필라델피아로 이주하였고, 월터는 밀턴 샤프 주지사에 의해 공공 부패 척결을 위한 임명직을 맡았다. 그는 헨리 J. “버디” 시안프라니 주 상원의원의 몰락을 초래한 사건을 다루기도 했다.
필립스는 작가이자 저자로서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녀는 ‘House & Garden’ 잡지의 ‘Best Bets’ 칼럼니스트였으며, 2005년에 요리책을 자비로 출간하였다. 역사 애호가인 그녀는 2023년 역사적 범죄에 관한 책인 ‘블루비어드: 용감한 전사, 잔혹한 정신병자’를 집필하였다.
필립스는 동물 권리 문제에도 끊임없이 헌신하였고, 양, 닭, 돼지, 개, 고양이, 말, 수컷 양, 염소 등을 구조하였다. 그녀의 집은 아폴로라는 이름의 동물의 안식처가 되었고, 그녀는 2021년의 책 ‘세이빙 아폴로’에서 그에 대해 썼다. 아폴로는 베이루트에서 미국으로 이송된 퇴역 전쟁 개 중 하나로, 필립스가 구조하였다.
“아폴로는 아무 것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고 필립스는 2021년에 말했다. “전기 울타리를 설치했지만 매일 빠져나갔다. 한 번은 위스콘신에서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커플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그들은 록키 동상 근처에서 아폴로에게 핫도그를 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아트 뮤지엄까지 내려가 있던 중이었다.”
필립스의 남편 월터는 2015년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필립스는 아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
그레이엄은 “어머니는 잠시 아팠다”며 “지난해 10월에 입원해 거의 죽음에 이르렀고, 그 후 우리는 그녀와 함께 살게 되었다. 우리는 그녀의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었고, 남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꽃 대신 기부를 원한다면 펜실베이니아 SPCA(pspca.org) 또는 레바논의 무살해 보호소 BETA(betalebanon.org)에 기부할 수 있다. 발레리 필립스는 남편을 포함해 오빠 폴 오그든과 자매 나탈리 톨스토이를 잃었다. 그녀는 딸 세레나 스털링, 아들 그레이엄(레일라), 그리고 손주 세 명을 남겼다.
이미지 출처:chestnuthilllo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