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디에이고 FC, 나쉬빌 SC 상대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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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에이고 FC의 느린 출발 경향이 금요일에도 계속되었지만, 확장팀은 여전히 승리를 거두며 MLS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 번째 반은 득점 없이 끝났고, 경쟁이 치열한 체스 같은 맞대결이 펼쳐졌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산디에이고는 활기를 되찾아 나쉬빌 SC를 1-0으로 이기며 승리를 거두었다.
스타 플레이어인 히르빙 ‘추키’ 로사노가 골을 기록했다.
로사노는 수요일 MLS 올스타 게임에 출전한 후, 후반 8분에 골문 중앙에서의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 골은 로사노의 지난 6월 28일 이후 첫 번째 골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10분의 추가 시간 동안 앤더스 드레이어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그 공이 골문 하단 좌측에 맞고 넘어갔고, 이로 인해 승리가 확정되었다.
이것은 드레이어의 이번 시즌 12번째 골로 기록될 뻔 했으나, MLS는 시간 만료를 선언했다.
산디에이고는 2-0으로 승리했다고 믿었으나, 최종 스코어에는 차이가 발생했다.
하지만 승리는 승리였다. 로사노의 골은 그가 이번 시즌 기록한 7번째 골이었다.
드레이어는 이 골에 도움을 주며 이번 시즌 1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산디에이고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최근 3경기에서 홈에서 승리하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5월 31일 오스틴 FC를 상대로 2-0으로 이긴 이후 첫 번째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두 팀 간의 첫 번째 맞대결이었으며, 나쉬빌은 이번 시즌 MLS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었다.
산디에이고는 서부 테이블에서 1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번 승리로 산디에이고 FC는 14승 7패 4무로 46점에 올라 섰으며, 반면 나쉬빌은 14승 6패 5무로 47점을 기록하며 동부 순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경기 후 SDFC의 감독 마이키 바라스는 ‘좋은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를 만끽할 것이며,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산디에이고는 이번 경기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아니발 고도이가 돌아와서 후반 30분간 경기에 투입되었다.
산디에이고의 선발 11명 중 3명은 불과 48시간 전 텍사스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에 출전했으며, 로사노, 드레이어, 옙페 테버스코프 모두 최소 30분 이상 소화하였다.
나쉬빌도 올스타 게임에 세 명의 선수를 파견하였고, 그 중 한 명인 샘 서리지가 MLS의 3-1 승리에서 골을 기록하였다.
다음 경기로 SDFC는 MLS와 리가 MX 팀 간의 토너먼트인 리그스 컵에 참여하게 된다.
산디에이고는 다음 주 CF 파추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티그레스 UANL과 8월 1일, 마차틀란 FC와 8월 5일에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미지 출처:timesofsandiego